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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실업제42차 CBMC전국대회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
견고한 기초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렘29:11), 국내외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 참석한 가운데 성료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8/18 [16:02]
▲ 한국기독실업인회가 주최하는 제42차 CBMC전국대회가 ‘견고한 기초위에 미래와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3000여명의 회원들이 국내외에서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오종영(발행인)

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기독 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이 지상명령을 수행하도록 이끌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여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비전으로 사역하고 있는 전국 실업인들의 연합체인 CBMC (Conecting Business Marketplace to Christ) 제42차 전국대회가 지난 8월 12일(수)-14일(금)까지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태권도원에서 열렸다.
 
한국과 해외에서 3,000여명의 실업인들과 스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국대회에서는 예배와 간증, 특별공연, 해외동포 환영의 밤, 특강, 태권도 공연과 송정미, 노신사밴드, 신델라, 윤복희 등을 게스트로 초청한 가운데 실시된 문화공연, 연합회별 친교모임을 비롯한 전주, 군산지역 1day팸투어 등을 실시한 뒤 대회를 마쳤다.
 
한국기독실업인회는 총 33개 연합회와 267개의 지회, 해외 148개지회(43개국)에 7,500여명의 회원들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CBMC국제 가입국은 95개국에 이른다. 실업인부부와 가족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3일 동안 실시된 이번 전국대회는 각 각의 날마다 특화된 주제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주제의 흐름은 광복 7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아가 한국경제에 대안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았다. 특히 실업인들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자녀캠프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문화공연에는 가족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가족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강사는 짐 펀스탈 국제CBMC회장,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 하형록 팀하스 회장, 정갑영 총장(연세대), 정몽준(아산재단이사장)등이며 그 외 많은 게스트들이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공연을 펼쳤다.
 
이번 42차 전국대회는 12일(수) 오후3시 기수단과 함께 연합회별 입장 후 지정된 자리에 착석한 후 중앙회장 두상달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를 유치한 준비위원장 나춘균 전북연합회장이 “태초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름답고 청정한 심산유곡이자 반딧불이로 이름난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세계 각처에 흩어져 있는 디아스포라 기업과 전문인들과 기업인들도 함께 모였는데 지역복음의 확장과 정치, 경제, 그리고 지도자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면서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소망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그동안 일터와 사역현장에서의 분주했던 일상을 내려놓고 잠잠히 여호와 하나님을 바라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기쁨과 소망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환영사 후에는 두상달 중앙회장이 국내외 지역별 소개와 처음 한국대회 참가자들 및 지도목사, VIP를 소개한 후 대회사를 전했다.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42차 한국대회에 오신 것을 환영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옵소서’라는 이 사명속으로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다”면서 “CBMC는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의 복음화를 통하여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사명공동체’로 이번 전국대회를 통해 영육간에 쉼과 충전을 통해 하나님의 영감과 지혜를 얻는 생명의 잔치가 되고 우리의 정체성과 비전이 확인되고 공유되며 삶의 현장 일터에서 선한 관리자, 청지기로 풍성한 열매를 맺는 주역이 되자”고 전했다.개회예배 메시지는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가 ‘선민이여 꿈을 가집시다’(창37:4-11)라는 제목으로 전했으며 이어 대륙별 소개 및 국내외 사역보고를 영상을 통해 전했고, 회원들의 간증과 주제찬양 및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 대전연합회에서 참석한 지회장들이 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가운데가 대전연합회장 윤택진 장로).     © 오종영(발행인)

첫째날 저녁 집회는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가 강사로 나서 ‘근원으로 돌아가자’(요엘2:12-14)는 제목으로 전해 은혜를 끼쳤으며 예배 후에는 송정미 사모가 게스트로 나서 30분 동안 축하공연을 인도하였다.이번 대회는 각각의 날마다 주제가 있는 대회로 진행하였다.
 
첫째날의 주제는 ‘견고한 기초’이다. CBMC의 본질은 전도와 양육 중심, 지회 성장 중심이다. 이는 한국대회를 통해 이 본질이라는 전체적인 사역방향을 설정하고 전 회원이CBMC의 기초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 기초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하는 것에 목표를 두었다. 첫째날 주요 강사와 게스트는 원팔연 목사가 개회예배 메시지를 전했으며, 하형록 회장의 간증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에 이어 만찬·VIP초청만찬, 정성진 목사 초청 집회, 송정미 사모의 특별공연과 해외교포 환영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은 ‘창조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행사를 가졌다. CBMC회원은 무엇보다 사업을 잘해야 한다. 세상의 방식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성경적 경영을 통해 세상을 이겨야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창세기 말씀을 기준으로 일터 현장에서 창조적인 리더십, 창조적인 비즈니스를 구현하고 사업장의 혁신, 기독교 가치관으로 무장된 내면의 혁신을 꾀한다. 이에 김양재 목사의 아침기도회를 시작으로 공연과 정갑영 총장의 특강(신뢰와 창조의 리더십), 비빕밥 축제, 태권도 공연, 이혜훈 교수의 간증(도전하는 삶), 노신사밴드와 신델라, 윤복희 권사가 게스트로 출연한 문화공연, 백동조 목사 초청 집회 후 연합회별 친교모임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의 주제는 ‘미래와 희망’이다. CBMC 사역은 지회 성장, 연합회 성장, 회원의 영적 재생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일터 사역의 지경을 넓히고 한국교회 및 한국경제계 그리고 세계를 향해 미래와 희망을 던져주는 사명을 담당한다. 이에 오덕호 총장의 인도로 아침기도회를 가진 후 공연과 짐 펀스탈 국제CBMC회장의 비전메시지, 신세돈 교수의 특강(선진국으로 가는 길)이 있은 후 김수웅 명예회장의 비전선포와 함께한 파송예배를 갖고 전주, 군산 지역에서 1day팸투어를 실시한 후 대회를 마쳤다.
 
팸투어는 한옥마을-전주전통문화관-기독순례길-전통문화공연 관람- 만찬(전주지역)과 근대역사박물관-새만금 일대-아펜젤러순교기념관-전통문화공연 관람-만찬(군산)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한편 CBMC는 세계 대 경제공황이 시작되었던 1930년 미국 시카고에서 태동하여 1937년 미국 대도시 및 캐나다와 호조를 비롯한 나라들과 연합하여 국제단체로 발돋움하였고 현재 전 세계 95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국제본부는 아리조나州의 투산市에 위치하고 있다. 한국에는 1951년 한국전쟁 중에 소개되었고 사단법인으로 등록된 초교파적인 단체로 정식명칭은 ‘한국기독실업인회(회장 두상달)’이다.
 
대전지역 기독실업인회(회장 윤택진 장로)에서는 윤택진 회장을 비롯해 모두 60여명의 이번 대회에 참석했으며, 폐회예배 시간에는 대전연합회 찬양대가 특별찬송을 담당했다. 40여명의 대원으로 조직된 대전연합회 찬양대(지휘 이영옥, 단장 김덕순)는 전국 33개지연합회 중 가장 먼저 창단되었으며, 대전연합회 찬양단을 효시로 지금은 20여개의 연합찬양단이 조직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전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소리향’은 전국 기독실업인들의 소식을 담아 회원들에게 배포되는 잡지로 중앙회에서 해야 할 일을 대전연합회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장에서도 참석자들에게 수천 권의 ‘소리향’ 잡지를 배포함으로서 대전연합회의 역량을 과시하기도 하는 등 타 연합회에 비해 다양한 방향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침으로 많은 도전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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