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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은혜의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라!
통일소망선교회, 한밭제일교회에서 ‘제1회 대전통일선교학교’ 개강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6/19 [15:19]
▲ 한밭제일교회에서 열린 북한선교학교 개강예배가 드려진 가운데 첫 시간 특강에 나선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선교사가 특강을 인도하고 있다.     © 오종영(발행인)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와 한밭제일교회(담임 이영환 목사)가 주관하는 제1기 대전통일선교학교가 ‘십자가 은혜의 복음으로 북한을 회복하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1일(목)저녁 한밭제일교회에서 개강예배와 함께 첫 강의를 시작했다.
 
8월 6일(목)까지 이어지는 이번 통일선교학교에는 120여명이 참석하여 통일과 선교의 대망을 품고 통일선교사로 쓰임받기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기 대전통일선교학교에서는 이승재 목사(소망교회 북방선교부 담당), 심양섭 목사(한림대학교 초빙교수, 정치학 박사), 이빌립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열방샘교회 담임), 허바울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선교훈련원장, 한사랑교회 담임), 고형원 선교사(부흥한국 대표), 조요셉 목사(북한연구원 원장, 물댄동산교회 담임), 오성훈 목사(북한사역목회자협회 회장, PN4N대표, 박사), 강철호 목사(새터교회 담임), 하광민 목사(숭실대초빙교수, 선교학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통일세대를 준비하라 ▲주체사상과 기독교사상의 비교 ▲북-중 국경을 통한 북한동포 영육구원사역의 필요성 ▲제3국 선교현장에서 북한동포 복음전도와 양육 ▲하나님의 눈으로 북한을 바라보기 ▲탈북민은 북한선교의 마중물 ▲북한선교 비전트립-하나님의 눈으로 북한 바라보기 ▲학대받는 북한동포들을 생각하라 ▲통일선교와 북한에 세워져야 할 교회 등의 주제로 9주간 실시되며 이번 대전통일선교학교 과정을 이수한 사람은 해외에서 3개월의 인턴과정 후 심사를 거쳐 통일선교사로 사역하게 된다.
 
이날 개강예배는 강충구 목사의 사회로 피택산 장로(한밭제일교회)의 대표기도 후 김종진 목사(한밭제일교회 후임목사)가 마태복음 4:17절을 본문으로 ‘회개로 이어지는 통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1907년 평양 원산대부흥운동으로 인해 북한에서는 수 천개의 교회와 성도들이 일어났으나 그 후 1938년 평양서문밖교회가 신사참배를 결의했고 반대했던 사람들은 죽임을 당했다. 그러나 1945년 광복과 1950년 6.25로 인해 북한의 종교지도자들이 대부분 남한으로 내려와 남한 땅에 복음이 전해져 남한에 부흥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면서 “지금은 부흥의 시대인가? 아니면 쇠퇴의 시대인가? 생각해 보면서 우리는 눈물로 하나님의 은혜를 부르짖는 교회가 되어야 하고 이제 하나님의 비전, 하나님의 부흥에 맞춰서 통일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영적인 분명한 책임을 갖고 기도하자”고 전한 후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이빌립 선교사(통일소망선교회 대표)가 ‘북중 국경을 통한 북한동포 영육구원사역의 필요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였다.
 
이 선교사는 강의를 통해 그의 탈북 과정과 대한민국과 교회, 복음평화통일과 세계 복음화의 주역으로 기도하는 우리들이 북한을 위해 기도해야 할 당위성과 책임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 선교사의 탈북과정과 북한의 실태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땅의 교회들과 성도들이 진정으로 통일의 주역이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남과 북의 땅의 통일에 앞서 문화적, 정서적 통일의 중요성에 대해 강론했으며, “이 영광스러운 복음을 왜 남한 사람들만 들어야 하며, 중국에서만, 미국 사람들만 믿어야 하는가? 북한 사람들도 믿어야 한다.”면서 그가 2002년 한국에 오기까지의 실상에 대한 소개를 했다.
 
또한 이 선교사는 “남쪽 사람들이 북한 사람들을 아는 것 같으나 모르고 있다. 북한을 품을 수 있는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다. 북한도 마찬가지다. 남과 북은 너무나 문화와 언어가 달랐다. 탈북민들이 탈북해서 정착하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는 문화 충돌”이라면서 그들을 품을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생각하기에 우리 남쪽 사람들보다 오히려 수많은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조국사랑이 더 깊은 것을 보면서 지금 북한을 위해 수만의 선교사들이 필요하다. 구제가 선교를 위한 통로가 될 수는 있지만 구제가 선교는 아니며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윌리엄 케리의 ‘성경이 그 나라에 들어가야 선교’라는 했던 말을 인용하면서 먹여주고 입혀주는 것만이 선교가 아니라 복음(성경)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북한 땅에 제2의 부흥이 일어나서 남과 북이 열방으로 선교사가 되어 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이 땅에 있는 3만의 탈북자들과 중국에 있는5-10만의 탈북자들이 국내에 들어오기 전에 복음을 들어야 이 땅에서도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기에 이 사명을 위해 기도하자고 전했다.
 
한편 ‘통일소망선교회’는 해외 북한사역과 탈북자 구출 사역 및 국내 북한사역을 하는 선교단체로 첫째, 북한, 중국, 동남아지역 탈북자들을 위한 미션홈 양육사역과 북한지하교회 지도자 양육사역, 성경보급 및 북한동포 구제사역과 둘째, 탈북자 구출사역으로 고립된 사회 북한에서 탈북한 동포들은 중국과 제3국에서 완전히 고립된 채 인권유린 가운데 살고 있다면서 통일소망선교회는 북한 주님의 인권과 탈북동포의 인권 문제에 관해 연합된 기도와 현장사역을 통해 집중해 오고 있으며 그 결과 2004-2010년 48명 탈북자 구출, 2011-2012년 68명의 탈북자 구출, 2012.1-2012.12월 100명의 탈북자 구출, 2013.1-2013.12월 123명의 탈북자 구출, 2014.1-2014.12월 194명의 탈북자들을 구출해 냈다.
 
중국과 동남아 탈북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국내로 인도했다. 셋째, 국내 북한사역으로 ‘북한선교사 훈련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2주 과정의 북한선교학교와 7주과정의 북한선교 중보기도학교 그리고 북한선교 복음학교, 북한선교사 인턴훈련, 북한선교 복음 컨퍼런스를 진행하며, ‘남북사랑학교 가족캠프로 탈북민의 내적치유와 탈북민 복음양육사역’, ‘선교현장 탐방교육으로 5박 6일간의 아웃리치’, ‘복음통일 준비를 위한 탈북사명자 양성’으로 탈북 신학생 멘토링 지원과 탈북 대학생 멘토링 지원사역 및 ‘서울역 통일광장 기도회’등을 실시하고 있다.
 
끝으로 통일소망선교회 대표 이빌립 선교사는 “이 순간에도 수많은 북한 동포들이 북한과 제3국에서 강제북송과 인권유린의 고통가운데 버려진 채 유리방황하고 있다”면서 “그들의 아픔은 곧 하나님의 아픔으로 주님은 한국교회가 그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영혼을 위해 함께 울어주며 복음으로 소망을 주기를 원하신다면서 통일 소망선교회를 통해 십자가의 복음 앞에 북한 땅의 우상들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기를 바라며 수만명의 탈북자들의 구원을 위해 북한 선교에 헌신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곳곳에서 일어나 연합되기를 소망 한다”고 말했다.
 /문의전화: 02)2625-0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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