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 판암동에 소재한 판암장로교회에서 드린 대전기독교연합회 주최 제96주년 3.1절기념예배에 참석한 5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 © 오종영 (발행인) | |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아흔 여섯 번째 맞이하는 3.1절 기념의 해이기도 하다. 이에 우리 지역에서는 지난 2월 27일 대덕구기독교협의회(회장 임제택 목사)의 주관으로 대덕구청에서 조찬기도회를 가진 데 이어 3월의 첫 주일이자 첫날이었던 3월 1일(주일) 저녁 7시 30분 대전광역시기독교연합회 특수선교부(부장 홍성현 목사)는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하여 동구 판암동에 소재한 판암장로교회(홍성현 목사)에서 ‘제96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를 드렸다. 이번 연합예배에는 대기연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약 5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하였다.특수선교부장 홍성현 목사(판암장로교회)의 인도로 시작된 ‘제96주년 3·1절 기념 연합예배’에서 대표기도를 드린 박준열 사관(부회장, 구세군 대전중앙교회)은 “순교자들의 나라사랑과 민족정신을 잃지 않게 하시고 역사의식을 가지고 선조들의 숭고한 민족정신을 본받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 나라를 세워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였다. 이어 대전장로찬양단(단장 김동욱, 지휘 임권묵)의 ‘주는 나의 피난처’특별찬송 후 부회장 김양흡 목사(대동교회)가 갈라디아서 5:13-15절을 본문으로 “서로 종노릇하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였다.
▲ 말씀을 전하는 김양흡 목사 © 오종영 (발행인) | |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3.1절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웠던 믿음의 선조들을 기념하는 절기로서 일제치하 만세운동과정에서 엄청난 희생이 있었으나 운동을 그치지 않았던 이유는 ‘자유’를 위해서였으니, 이제 우리도 영적 자유를 위해 전생을 해야 하는데 이 영적전쟁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자들로서 이제 자유자가 되었으니 첫째, 자유를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사양해야 하며, 둘째, 우리의 자유로 종노릇할 때에 이웃을 위해 종노릇해야 하며, 셋째, 이 자유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이것이 자유를 얻은 죄로부터 승리한 하나님의 사람들의 삶이다”고 전했다. 이어 정영협 목사(감사, 대성장로교회)와 박세홍 교수(대학교수선교회 회장, 대전제일교회), 박근상 목사(2015부활절준비위원장, 신석장로교회)가 특별기도를 드렸다. 먼저 정영협 목사는 “나라와 민족이 평안하게 하시고 사고와 위협으로부터 지켜달라”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드렸고, 이어 박세홍 교수는 “북한의 비핵화가 이루어지고 북한이 헛된 망상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하여’기도하였으며, 박근상 목사는 ‘성공적인 2015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며 잔파하는 일에 하나되는 대전광역시 기독교연합회가 되게 해달라”고 간구하였다. 이어 애국가를 제창한 후 임헌근 장로(부회장, 신탄진그리스도의교회)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한 후 이석환 장로(자문위원, 서머나침례교회)의 만세삼창 선창에 따라 참석한 500여 목회자와 성도들이 후창을 하면서 3.1절 정신 계승을 다짐한 후 고문 함경보 목사(세광장로교회 원로)의 축도로 기념연합예배를 마쳤다.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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