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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나루공동체와 대전노회(통합) 공동주관 제6회 2014 성탄거리행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5/01/02 [14:33]


▲ 거리성탄행사가 열린 대전제일교회에서 대전노회 여성연합성가대가 성탄찬양을 드리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대전제일교회에서 노숙인·쪽방거주인·독거노인 등 500여명에게 식사와 생필품 전달하고 성탄축하공연 및 성탄메시지 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 사회봉사부와 대전노회 및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안기호 장로)가 공동주최하고 새나루공동체(대표 김수택 목사)와 대전노회(노회장 권하원 목사)가 공동주관하는 ‘제6회 2014 거리성탄잔치’가 대전제일교회에 열렸다.
 
이번 거리성탄잔치에는 노숙인·쪽방거주인·독거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성탄메시지 선포,
그리고 식사제공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노숙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 새나루 공동체 대표 김수택 목사는 “성탄절 아침을 준비하면서 여러분 곁에 작은 터전을 마련하고 생활하던 저희 공동체가 오늘 따사로운 손길을 모아 조촐하게 잔치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님과 대전노회장 권하원 목사님, 그리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사랑과 배려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러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대전역 인근의 많은 봉사자와 함께 마련한 이 자리를 통해 따뜻하게 주고받는 인사가 오늘 이후로 계속되어지며 찬바람도 녹이는 소중한 잔치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나루공동체 대표 김수택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오프닝 무대는 먼저 대전제일교회 중창단의 한마당 연주에 이어 예장 대전노회장 권하원 목사가 초대 인사를 전했으며 이어 색소폰 연주가 있은 후 권선택 대전시장의 축하인사대독이 이어졌다.
 
권 시장은 축하인사를 통해 “뜻 깊은 성탄절을 맞아 거리성탄잔치를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새나루공동체와 교회공동체에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성탄과 연말을 맞이하여 많은 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하나 이 계절에 교회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것 같다. 오늘 하나님의 은총과 평화가 이곳에 모인 모든 분들에게 충만하기를 기원 한다”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제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성탄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대전핸드벨콰이어의 성탄메들리 연주로 참석한 노숙인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싼 후 채영남 목사(예장통합총회 부총회장)가 첫번째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채 목사는 성탄메시지를 통해 “올해로 여섯 번째 거리성탄잔치를 대전에서 갖게 되어 저희 총회 온 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항상 희망을 말하고 안녕을 부탁하지만 우리들의 삶이 여유롭지 못함을 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너와 내가 하나 되고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되는 잔치이기를 소망하면서 낮고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들이 겸손한 모습으로 여러분의 곁에 서 있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힐링앙상블의 오카리나 합주와 어쿠스틱머신의 특별공연이 이어진 후 이승열 목사(예장총회 사회봉사부 총무)가 두 번째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예장총회 사회봉사부는 전국의 20여 노숙인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데 대전을 올해에는 대전에서 거리성탄잔치를 열게 되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모든 분들이 예수님과 함께 남은 여생 풍성하게 누리기시를 기도드리며 꼭 사회에 복귀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번 행사를 준비한 새나루공동체와 대전노회 사회봉사부에게도 감사드린다. 힘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노회여전도회 연합합창단이 찬양을 부른 후 참석한 노숙인들에게 선물과 식사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장총회사회봉사부와 새나루공동체, 그리고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이번 잔치에 참석한 노숙인들을 위해 정성껏 식사를 제공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쳤다.
/문의전화: 042)222-6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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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02 [14:33]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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