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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롬8:28)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9/16 [14:49]

▲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유성호텔에서 열린 전국호남인대회에는 29개 회원노회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_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주제로 열렸다.     © 오종영 발행인

예장합동 전국 호남인대회
대전유성호텔에서 250여명 참석 동향인들의 결집 요청의 소리 모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전국호남협의회(회장 최병남 목사)와 호남협의회(회장 전대웅 목사)가 공동주최하고 재경호남협의회(회장 오범열 목사)가 주관하는 ‘전국 호남인대회’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롬8:28)는 주제로 9월 12일(금)오전 11시 대전시 유성구에 소재한 유성호텔에서 2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예장합동교단 교회에 소속된 호남출신 목회자와 장로들로 합동교단 9월 총회를 앞두고 지역 총대들의 결집을 호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모였다.
 
이날 ‘전국호남인대회’는 개회예배와 세미나, 식사 등의 시간을 갖고 대회를 폐하였다.
개회예배는 전국호남협의회장 최병남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호남협의회 서기 정은환 목사의 대표기도 후 새에덴교회 김문기 장로가 특별찬송을 드렸으며, 이어 총회회의록서기 최우식 목사가 시편133:1-3절을 봉독한 후 부총회장 백남선 목사가 설교를 하였다.
 
백 목사는 설교에 들어가기 전에 총회장의 자리는 대권이 아니라 섬기는 자리이기에 다음회기 총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동향인 여러분들이 많이 기도해 달라면서 모 언론에 보도된 2억 선거자금 유입설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하였다.
 
이어 “연합은 어려운 일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연합에 있어 중요한 것은 ‘형제의식’으로 전국호남협의회는 ‘형제의식’을 가지고 서로 힙을 모아 총회를 섬기며 지역교회를 섬기는 연합회이기에 서로 힘을 모아 연합하고 협력하는 호남인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설교 후에는 이번 대회에 참석한 9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박무용 목사, 김승동 목사, 정연철 목사의 소개와 인사가 있은 후 호남인 중에서 99회 총회 임원 및 상비부장 후보에 나선 총회장 후보 백남선 목사, 회계후보 서병호 장로, 기독신문 이사장 후보 민찬기 목사, 기독신문 사장 후보 이재천 장로, 총신대 운영이사장 후보 김종준 목사, 교육부장 후보 정상목 목사, 경목부장 후보 정창수 목사, 고시부장 후보 정중헌 목사, GMS부이사장 박재신 목사 등을 소개하였다.
 
이어 격려사 순서에 들어있던 최기채 목사, 서기행 목사, 홍정이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과 호남협의회장 전대웅 목사 등이 불참한 가운데 증경부총회장 남상훈 장로가 “오늘 설교를 하신 백남선 목사님은 이제 지역을 넘어 총회를 섬기게 되었으니 함께 협력하여 귀한 직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하자. 우리는 오늘 호남인으로서 하나되지 못하고 갈라져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호남인으로서의 긍지를 살리고 양보하면서 앞으로 예장합동이 백남선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변화된 총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어 재경호남협의회장 오범열 목사와, 난곡제일교회 박보근 목사, 만남의교회 정평수 목사, 봉선교회 송정현 장로, 총회 총무 황규철 목사 등이 나서 “우리는 다 형제간으로 위급한 때를 위해 존재하는데 많이 모여 주셔서 감사하다” “호남인들의 특징은 정직하고 겸손하고 깨끗함인데 우리 호남인들이 하나 되어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하자” “호남인들은 온실의 꽃이 아니라 야생화와 같다. 어려움을 꿋꿋이 이기고 하나되어 서로 돕도록 하자” “부족을 덮어주고 채워주며 사랑이 넘치는 호남협의회가 되기를 소망 한다” 고 축사를 전했다.
 
축사 후에는 특별기도의 순서를 가졌다. 특별기도는 서홍종 목사(성은교회), 김영옥 목사(목포동문교회), 라상기 목사(정읍시민교회), 김성원 목사(중흥교회), 아산사랑의교회(윤익세 목사)가 나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총회를 위하여 ▲호남 복음화를 위하여 ▲각 협의회의 연합과 발전을 위하여 ▲민족통일과 북한복음화를 위하여 각 각 기도 한 후 호남협의회 총무 이재복 목사가 광고를 하고 증경총회장 김삼봉 목사의 축복기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개회예배 후에는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세미나의 강사는 민찬기 목사(예수인교회)가 나서 ‘하나님의 부르심’(고전1:26-31)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민 목사는 강의를 통해 “호남인은 야생화와 같은 사람들로서 하나님은 학벌, 문벌 좋은 사람을 불러서 위대하게 만드시는 분이 아니시라 인동초 같은 사람을 불러 쓰시는 분”이라면서 “약한 자를 불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더욱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아가는 호남인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호남인들의 결집과 지지를 위한 호소를 강조하면서도 호남출신 증경총회장들을 비롯하여 호남협의회장 전대웅 목사 등 많은 사람들이 불참한데 대하여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기대이상의 인원이 모인 점에 대해서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총무 출마여부에 대해 관심을 끌고 있는 황규철 목사는 총무 출마에 관심을 드러낸 후 다음날 후보로 등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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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6 [14:4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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