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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외국인 최초 장기기증자 가브리엘교수에게 표창장 수여
한남대 김형태 총장,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9/16 [14:47]


▲ 한남대 외국인 가브리엘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사진왼쪽)하고 있는 김형태 총장과 아이스버킷을 하고 있는 김형태총장(사진 오른쪽)     © 오종영 발행인

 
외국인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장기기증을 해 훈훈한 미담이 되었던 한남대 가브리엘교수(기독교학과)가 대학으로부터 선행에 대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3일 오전 9시 교내 정성균선교관에서 열린 ‘2014년도 2학기 퇴임 및 개강감사예배’에서 가브리엘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러한 선행으로 가브리엘 교수는 지난달 29일 청와대가 주최한 '나눔실천자 34명' 초청행사에 초대되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오찬을 하는 자리에 다녀오기도 했다.
 
가브리엘 교수는 여름방학이 시작된 직후인 6월 2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40대 한국 남성에게 자신의 신장 하나를 떼어주는 수술을 받았다. 가브리엘 교수는 앞서 한국장기기증운동본부를 통해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고, 강의 종강 후 방학을 맞아서 수술을 받았다.
 
당시 가브리엘 교수는 “세상에서 가장 선한 일을 하고 싶었고, 나 아닌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해 장기기증 등록을 했었다”고 밝힌바 있다.
 
미국 유명 대학을 졸업한 뒤 한국에 오기 전 미국에서 약 3개월간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운 가브리엘 교수는 현재 한국에 정착해 3년 동안 한남대 기독교학과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한편 한남대 김형태 총장은 2학기 개강일인 9월 1일 오전 11시30분 한남대 본관 앞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총장은 앞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던 이 대학 황기태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또 김 총장은 아이스버킷 참여 이후 이날 한국ALS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했다.
 
김 총장은 다음 순서 3명을 지목하지는 않았고, “더욱 많은 분들이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주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의 치료법 개발을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운동으로 참여자는 얼음물 샤워를 하고 3명을 지목해 또 다른 참여를 요청한다. 지목받은 인물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을 경우 1백 달러를 ALS 협회에 기부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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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16 [14:47]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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