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회 교회 으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 개회예배를 마친 후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박인숙 교수와 이광주 교목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크롭).     © 오종영 발행인

목원대학교 교목실이 주최하는 ‘제11회 교회 오르간 반주자를 위한 세미나’가 지난 7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목원대학교 채플실과 음악대학 강의실 등에서 열렸다.
 
세미나 첫날 오전10시 목원대학교 채플실에서 교목실장 이광주 목사의 사회로 음악대학 박인숙 교수가 기도한 후 교목실장 이광주 목사가 사사기 10:1-2절을 본문으로 ‘돌라의 신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후 이광주 교목실장의 축도 후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예배 후 시작된 세미나는 예인감리교회 담임이며 STAND예배공동체 대표 박경하 목사의 강사로 나서 ‘예배를 뛰어넘는 가치’라는 제목의 특강에 이어 첫 번째 강의로 박인숙 교수의 ‘찬송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 4: 프랑스 편’을 시작으로 박옥주 교수와 강주영 교수의 ‘찬송가 반주법1(화성변주 및 즉흥연주)’레슨과 그룹레슨 등으로 개강 첫날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박인숙 교수는 ‘찬송가와 함께하는 세계여행4 : 프랑스 편’이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독일의 종교개혁가 루터와 프랑스의 종교개혁자 칼빈, 스위스의 쯔빙글리가 예배에서 사용했던 예배음악의 특징과 프랑스의 회중찬송으로 등장한 시편과 칸티클, 스트라스부르그 시편가, 제네바 시편가와 우리 찬송가에 수록된 프랑스 찬송의 사례와 그 밖의 유럽국가의 찬송가”를 소개하였다.
 
제3강의는 박옥주 교수와 강주영 교수가 찬송가 반주법1.2 초급편과 중·고급편(화성변주 및 즉흥연주)레슨을 실시하였다.
 
박 교수는 “찬송가 원곡의 의미와 작곡가, 음절과 오르간에 대한 이해와 찬송가 반주의 기본연주법과 프레이징 연주법, 템포와 박자, 페달연주. 전주, 유니슨연주법과 오르간 음색의 변화와 사용법 및 화성의 변화, 전조의 방법”등 기본적이면서도 전문적인 내용들을 개관하며 레슨을 실시하였고, 강주영 교수는 “비화성음에 있어 경과음과 보조음, 계류음, 지속음, 변성화음-장조의 변성화음과 단조의 변성화음, 변화화음의 변화에 따른 반주법과 화음의 끝부분과 변화에 대한 실습 및 전주의 여러 유형인 푸가연주와 V-관계조를 이용한 전주, Alto선율을 사용한 전주”를 찬송가 각 장을 사례로 들어가며 강의를 이용하여 참석자들의 이해와 전문성 제고 및 실전훈련을 실시하였다.
 
둘째날에는 예배의 전·후주와 오르간 작곡가 시리즈강의, 찬송가 반주법2, 그룹레슨 등을, 셋째날에는 환인영 교수의 지도로 성가 반주법과 ‘오르간과 함께하는 행복여행’(독일 라인란트팔츠주 코블렌츠)의 역사와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를 한 뒤 이광주 교목실장의 인도로 폐회예배를 드린 후 ‘헌신’을 다짐하고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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