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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장애인의 날 맞아 대전시청대강강에서 기념행사 거행
장애인관련 단체들 부스 설치하고 무료건강검진도 실시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4/29 [10:49]


▲ 장애인을 위한 무료이동 건강검진소     © 오종영 발행인

4월 18일(금)은 장애인의 날이다. 또한 대전광역시에서는 지난 1997년 4월 14일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를 설립하고 장애인들의 인권신장을 위해 힘써왔으며 대전시에 등록된 장애인들은 대전시 인구의 4.6%에 해당하는 7만 1,41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34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4월 18일(금)오전 11시 대전광역시청 3층 대강강에서는 구자권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이하 대장총)과 염홍철 대전시장 및 곽영교 대전시의장을 비롯한 관변단체장, 장애인유관단체관련자 및 장애우 등 약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본래 기념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장애인 가요제 예심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세월호 전복사건’으로 인한 사회 정서적 요인을 감안해 행사를 대폭 축소하여 진행한 관계로 인해 기념식 위주로 행사가 치러졌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그리고 김명균·최규순 씨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에 이어 염홍철 대전시장과 곽영교 시의장 및 대전시교육감이 장석란. 김홍경, 이지혜 씨 등에게 장애극복상을, 송인석, 김양중 씨 등 19명에게 대전광역시장 표창장을, 이진희, 김수현 씨 등 10명에게 시의장표창장을, 정선숙, 김우성 씨등 10명에게 교육감표창장을 수여 하였으며, 대전시청 박찬권 씨, 중구청 송영희 씨 등 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한 뒤 제갈서민, 이석호 군등 5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자권 대장총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장애인들의 삶을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기 위함으로 비장애인들로부터 장애인들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불식시키고 장애인들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격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사회를 형성할 때 우리 장애인들이 진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것이며 우리 사회가 바로 섰다고 할 수 있다”면서 “매사를 물질적인 면에서만 평가하려고 하지 말고 우리 장애인들이 어떻게 하면 인간다운 대우를 받아가며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하는데 좀 더 신경을 쓰며 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격려사를 전한 염홍철 대전시장은 “오늘은 서른 네 번째 맞이하는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들께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 인권신장을 노력하고 계시는 시설 단체종사자들과 학교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장애인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장애인 개인이나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과 우리 사회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야 할 문제”라면서 “차별과 편견이 없고 참된 평등의 지평위에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이 도시를 만드는데 사랑과 관심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청에서는 기념식 외에도 장애인 유관단체들이 시청 잔디광장에 부스를 설치하고 무료건강검진과 상담, 상품소개 등의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한편 대장총은 대전광역시 장애인계를 대표하고 장애인의 입장을 대변하며 장애인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지닌 국민의 일원으로서 완전한 참여와 평등을 실현하는데 제약이 되는 모든 편견과 차별을 철폐하고 장애인과 일반인이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 1997년 4월 17일 설립된 단체이다.
 
현재 대장총에는 <대전시각장애인연합회> <대전정신장애인애호인협회> <대전농아인협회> <대전신장장애인협회> <대전장애인부모회> <대전지적장애인복지협회> <모두사랑>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 대전충남> <대전간질장애인지원협회> <대한안마사협회 대전지부> <대전축수장애인협회> <대전광역시 장애인재활협회> <한국장루협회 대전지부> <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대전장애인인권포럼>등이 소속되어 있다.
 
특히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는 기독교 신앙에 입각하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도모하고, 효과적인 장애인 선교를 위하여 각 선교단체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86년 9월 29일 창립하여 1996년 6월 문화관광부로부터 사단법인으로 허가된 전국규모의 선교단체 연합회이며 대전충남지부는 1990년 5월 21일에 지부설립허가를 받아 활동하고 있다. 주요연합사업으로는 ▲장애인 사회재활을 위한 병영체험 연합훈련 camp, ▲미신고시설특별대책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실시 ▲교육, 계몽, 서비스 사업 ▲ 영·유아보육사업과 국·내외 교류사업 ▲해외 장애인선교단체 교류 및 장애인 시설 견학 등의 사역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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