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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통합 제110회 총회장으로 취임한 정 훈 목사가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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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화)~25일(목)까지 총대 59개 노회에서 1,174명 참석한 가운데 개회
단독 입후보한 권위영 목사와 전학수 장로 전원일치 박수로 부총회장 추대
전광훈 목사 이단성 조사, 여성총대 할당 법제화는 2표차 부결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통합) 제110회 총회가 23일(화) 서울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59개 노회에서 1,174명(목사 589명, 장로 58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25일(목)까지 회무를 진행한 뒤 파회했다.
회의 전 열린 개회예배에서 부총회장 정훈 목사는‘용서, 사랑의 시작입니다’(사55:7, 엡4:31-32) 제목의 설교 통해 “한국교회의 위기는 사랑을 잃어버린 것이다. 마지막 시대의 특징은 불법이 성하므로 사랑이 식는다”면서 바리새인과 같이 탐욕이 가득한 종교인들이 많아지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죄인들의 더러움을 씻어내고 품어주는 곳이다. 그러므로 용서를 회복하는데서 기독교의 근본인 사랑이 시작된다”고 강조한 후 “우리 모두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용서의 기도를 드리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총회는 총회 주제와 같이 재판국 판결에서의 해벌이 눈에 띄었다.
개회예배는 영락교회 찬양대의 특별찬양과 부총회장 정 훈 목사의 설교, 김영걸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성찬예식 후 치러진 선거에서는 부총회장 정 훈 목사가 박수로 추대 받은데 이어 단독 입후보한 목사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와 장로부총회장 전학수 장로를 무투표 박수로 만장일치 추대한 후 임원조직을 완료했다. 110회 임원조직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정 훈 목사 ▲부총회장: 권위영 목사·전학수 장로 ▲서기: 김승민 목사 ▲부서기: 진호석 목사 ▲회록서기: 김영일 목사 ▲부회록서기: 윤광서 목사 ▲회계: 전형구 장로 ▲부회계: 이난숙 장로
한편 예장통합총회는 제110회 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결의해 관심을 모았으며, 여성안수 30주년을 맞아 헌의된 여성총대 할당 법제화는 총대들의 투표를 통해 찬성 494표, 반대 496표가 나와 2표차로 부결됐다.
한편 예장통합총회는 교세발표를 통해 교인수 219만 919명, 교회수 9,446교회, 100명이하교회 72.4%로 집계됐다(2024년 말 기준)
사흘간의 회무처리를 마친 예장통합 초회는 정훈 총회장이 총회장소를 제공하고 협력해 준 영락교회에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 후 정훈 총회장이 파회를 선언함으로 사흘간의 총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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