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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선교회, ‘AI와 함께하는 목회사역 혁신 세미나’
 
오세영   기사입력  2025/09/29 [14:29]

▲ 전국에서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교회에서 열린 AI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마상욱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9월 4일(목), 계룡시 나눔의교회에서 목회자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AI활용법과 목회적 적용 방법 교육

마상욱 교수 강사로 향후 12시간 코스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AI의 구체적인 사용법과 연간목회계획 연계 활용방안도 교육 예정

 

미래창선교회는 지난 4일(목) 오후 1시에 충남 계룡시 계룡대로 330에 소재한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 시무)에서 ‘AI와 함께하는 목회사역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미래창선교회는 “AI가 예배의 문법을 바꾸고 행정의 틈을 허물고 있으며 인공지능은 단순한 미래 기술이 아니다. 찬양 콘티 추천부터 주보 제작, 회의 정리, 심방일정까지 매주 반복하는 사역 현장 한 가운데에 이미 들어와 있다”면서 AI도구 실전사례와 목회 디지털 전환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법, 목회 행정의 자동화 실제 주보 작성, 성경공부 교재제작, 나만의 목회비서 만들기, 심방스케줄 자동화 SNS영상 형성, 교회의 AX전환 청사진, 연간목회계획 작성 등에 대한 실제적 활용을 위한 정보와 자료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본격적인 세미나에 앞서 드린 1부 예배는 박순석 목사의 사회로 박철수 목사가 대표기도하고 박순석 목사가 눅 4:26-27절을 봉독한 뒤 미래창선교회 대표회장 김철중 목사가 강단에 올라 ‘올바르게 전하자’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김 목사는 “나아만 같이 이스라엘에게는 큰 죄인이고 이방인이었던 자도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찾아와 은총을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거절치 않으시고 문둥병을 치료해 주시는 사랑이 많으신 분”이라면서 하나님께서는 잘못을 저질렀어도 용서해주시는 은혜가 풍성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목사에게 하나님께서는 바르게 주님의 말씀을 전하시기를 원하신다. 돌아온 탕자를 용서하는 아버지가 아닌 이미 용서하시고 우리를 기다리는 아버지가 우리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자. 주의백성을 복음으로 초청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도를 사랑하는 주의 종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설교를 마무리했다.

 

설교 후 사무총장 황석산 목사가 광고하고 김상윤 목사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 미래창선교회(이사장 김상윤 목사, 대표회장 김철중 목사)는 9월 4일9일(목) 나눔의교회당에서 마상욱 교수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AI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 오종영

 

▲ 전국에서 10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교회에서 열린 AI세미나에서 강사로 나선 마상욱 교수가 강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예배 후 바로 이어진 세미나는 마상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진행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상윤 목사는 “AI는 이제 단순히 이미지나 동영상을 제작하거나 글을 쓰는 수준을 넘어 스스로 사고하는 수준까지 발전해가고 있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이러한 AI를 실제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목회계획을 수립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한다”면서 “AI를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 많지만 이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고 간편하게 활용하실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란다. 오늘 강사로 나서는 마상욱 교수님께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마상욱 교수는 스파크 AI 교육 연구소, 오이코스대학교 AI융압학과 교수로, CTS, 굿뉴스, CGN총회(합동) 다수 노회 AI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강의에서 마 교수는 chatGPT의 아이디를 생성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머신러닝은 기존에 들어가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을 도출하는 방식이고 딥 러닝은 수많은 데이터들 속에서 공통점, 차이점 등을 비교 분석하고 패턴을 찾아 정답을 도출해내는 방식으로 자료를 학습하고 패턴화 해가면서 오답율을 줄여나간다”라면서 AI의 작동 원리를 설명했다.

 

이어 “지식인의 특징은 과거 암기하는 사람에서 자료를 많이 보유한 사람으로, 검색을 잘하는 사람으로 변화해 현재는 질문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검색엔진의 활용에 이어 AI가 나오면서 질문하는 사람, 즉 Homo Prompt의 시대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서 노래를 만들어주는 AI프로그램과 논문 자료 검색을 전문으로 하는 AI봇과 교회 목회 일정 관리나 QT등을 제작할때 쓰는 AI봇 등 필요와 활용처에 따라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분야에 따라 특화된 AI프로그램과 사이트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AI가 하는 부분과 사람이 하는 부분은 어떻게 구분해야 할지를 나누는 작업은 리더가 해야 한다. 단순자료 수집이나 정리, 제작 등은 AI가 할 수 있지만 사람 개개인의 이야기나 사연 등은 목회자만 아는 것이므로 사람의 손길이 닿고 깊게 이해하는 영역은 AI가 아닌 사람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사람과 AI의 영역을 확실히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교수는 “AI가 등장함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 하지 못하던 것들, 재주가 없어 하지 못하던 것들, 예산이 부족해 하지 못하던 것을 직접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물론 기술 자체가 가진 윤리적 문제를 포함한 부정적인 부분들은 정확히 구분할 줄 아는 지혜 또한 필요하다”면서 “하버드 비지니스 리뷰를 보면 ‘증강지능은 기술의 발전, 특히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인지 능력이 확장된 상태를 뜻한다. 이 기술은 자율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증강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면서 이 AI를 이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면 그 효율은 60배 100배를 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러한 AI를 목회자로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끝없이 고민하며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보조하고 강화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높이는 도구로서 활용하면서 윤리적 딜레마 등에 대해 지혜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AI와 함께하는 목회사역 혁신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이번 세미나를 마친 후 신청자에 한해 3회 과정의 후속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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