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 > 노회•월례회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예장통합 대전노회장로회 대전제일교회에서 제53회 정기총회 개최
9월 6일(토) 오전 10시,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사60:1) 주제로 150여 명의 장로 참석한 가운데 이춘세 장로 신임회장 선출
 
오종영   기사입력  2025/09/29 [13:54]

▲ 예장통합 대전노회 장로회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대전제일교회 이춘세 장로(오른쪽)이 직전회장 이황 장로로부터 성경과 고퇴 및 연합회기를 이양받은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1.  © 오종영

 

예장통합 대전노회(노회장 김성천 목사) 장로연합회(회장 이황 장로)는 9월 6일(토) 오전10시 대전제일교회(김철민 목사 시무)에서 ‘우리, 다시 세상의 빛으로’(사60:1)라는 주제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이춘세 장로(대전제일교회)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조직과 사업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수석부회장 이춘세 장로의 인도로 직전회장 이충복 장로의 기도와 회록서기 김기봉 장로의 성경봉독(행 16:6-10), 대전제일교회 헤세드중창단의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특별찬양 후 대전제일교회 김철민 목사가 ‘장로됨의 의미’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일꾼은 가장 높은 자보다 낮지 않고 가장 높은 자보다 높지 않다"면서 "우리 모두는 성령님의 통제를 받아 모든 사람 앞에서 겸손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하찮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존중하고 위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로가 되는 것은 단지 직임을 받은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세상에 작용하는 도구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대전노회 장로님들이 모두 ‘장로됨의 의미’를 바로 알고 섬기는 일꾼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설교 후 회계 최문하 장로의 봉헌기도 후 김철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인사 및 축하는 총무 김명근 장로의 내빈소개 후 이황 장로가 “부족한 내가 회장의 직무를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의 협력 덕분이었으며, 동역자들의 사랑과 헌신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한 후 “52년의 역사 속에서 선배님들의 헌신으로 장로회를 잘 이끌어주셔서 품격 있고 자랑스러운 장로회가 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장로님들이 모여 아름답게 발전해 왔다. 53회를 이끌어갈 이춘세 장로님과 임원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대회사를 전했다.

 

이어 전회장단 환영 후 예장통합 전국장로연합회 회장 길근섭 장로가 이황 장로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격려사를 전했다.

 

길 장로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53회대전노회장로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축하하며 이황 회장과 총무 김명근 장로의 노고에 치하드린다”면서 격려한 후 “차기 사령탑이 되는 이춘세 장로님과 임·역원들에게도 축하를 드리며 전국 70개 장로회 중에서도 선도하는 장로회가 될 수 있도록 수고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제108회 윤택진 부총회장님을 비롯한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장로연합회 꽃이 되는 51회 전국장로수련회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잘 마치게 됐다. 감사드린다. 장로로써 지도자의 덕목을 잘 발휘해 달라. 대전노회 장로님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축사를 전한 제108회기 부총회장 윤택진 장로는 “존경하는 이 황 장로님이 임기를 잘 마치게 됨을 감사하며 새롭게 회장으로 출마하는 이춘세 장로님은 후덕하신 분이시다. 오랜 경험으로 대전제일교회의 으뜸 장로님이시다. 건강하게 연합회의 선을 이루는 공동체로 만들어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 예장통합 대전노회장로회 제53회 정기총회가 9월 6일(토) 대전제일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신임회장으로 취임한 이춘세 장로부부(왼쪽)와 이임하는 이황 장로부부(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축사 후 중부지역장로연합회장 문국진 장로가 이황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문 장로가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중부지역 사업에도 탁월한 협력과 지도력을 발휘해 주신 회장 이황 장로, 김명근 총무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신임회장으로 취임하신 이춘세 장로님에게도 축하를 드린다. 임원들이 하나된 모습으로 대전노회 장로회를 든든하게 이끌어 가시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제3부 정기총회는 회장 이황 장로의 사회로 전회장 박정남 장로가 개회기도를 한 후 신입회원 인사와 서기 김용현 장로의 회원 점명 후 21개 교회에서 113명의 회원들이 참석했음을 보고하니 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회순채택을 임시로 받았다.

 

전회의록은 보고서대로 받았으며, 최용석 장로가 감사보고를 했다.

 

이어 결산, 서무, 사업, 산악회보고는 보고서대로 받고, 제52회 정기총회에서 수임된 수석회장 선출 관련 시행세칙 개정안을 보고하니 모든 임원경력을 총회 시점으로 변경하여 받자는 동의와 제청을 그대로 받고 기타 개정안은 차기 총회에서 검토하기로 한 후 개정안에 대한 투표를 하니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장 안하균 장로)가 선거사무를 전담한 후 임원선출에 들어간 가운데 회장은 수석부회장이 자동승계하기로 된 회칙에 의거 회장으로 선출되었음을 이황 회장이 공포했다. 신임 수석부회장은 선관위 5월 5일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의에서 최용석 장로(오정교회)가 단독으로 입후보했음을 보고한 후 최 장로가 “열심히 하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이에 참석자들은 만장일치로 최 장로를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한 후 박수로 받았다.

 

이에 최 장로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장로회의 화합과 친목을 위해서 미력하나마 회장님들과 임원들과 함께 하겠다. 선배들과 은퇴 장로님들의 지도를 받아 장로회가 평안하게 나가도록 하겠다. 지지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시찰별 회의 후 부회장단과 총무(윤제공 장로, 신흥교회), 감사 김명근 장로(추부제일)와 김용현 장로(대전성남)를 선출한 후 당선을 선언했다.

 

이임사에서 이황 장로는 “부족한 저를 믿어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춘세 회장을 새롭게 선출했는데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신임회장 이춘세 장로는 ”많이 부족한 사람이 대전노회 장로회장의 막중한 직임을 받았다. 부족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것”이라면서 “모든 일을 늘 기도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 감사하게도 주변에 기도로 지원해 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분들의 기도에 힘입어 장로회를 섬겨나가겠다. 함께 일하는 임원들도 든든하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늘 겸손한 마음과 섬기는 마음으로 장로회를 섬겨 나가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제53회기 사업계획안 심의와 수지예산 심의 및 신안건 토의(신임원에게 일임)를 마친 후 장로회가 제창 후 전회장 안하균 장로의 폐회기도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쳤다.

/오종영 기자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간행물등록번호 : 대전 아00245 l 등록연월일 : 2015년 9월 22일I E-mail=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안승철 감독 ㅣ 발행인=오종영 ㅣ 편집팀장 오세영ㅣ 충남본부장=임명락  l 청소년 보호 책임자= 오세영

대전시 서구 계룡로536번길 9 한신상가 402호 l 대표전화 : 042)639-0066 ㅣ 편집국 042)531-0755 ㅣ 팩스 : 042)639-0067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5/09/29 [13:5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