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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세종시에 위치한 물댄동산교회에서 1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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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나영애 장로)가 주최하고 남부연회 본부와 남선교회, 청장년선교회, 교회학교, 장로회남부연회연합회, 남부연회 사회평신도 분과위원회, 여장로회 남부연회연합회가 후원하는 제19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1000여 명의 회원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세종시에 위치한 물댄동산교회(권균한 목사)에서 성대히 막을 올린 가운데 성료됐다.
‘의와 사랑의 빛으로 우리, 세상을 비추게 하소서’(사2:5)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선교대회는 개회예배와 주제강연, 특별강연을 진행한 후 결의문 낭독과 나영애 회장의 환송인사를 끝으로 선교대회를 마쳤다.
이날 선교대회는 회장 나영애 장로가 개회를 선언한 후 초대의 말을 전했고, 백명자 총무를 필두로 직전회장 권현주 장로가 태극기를, 부회장 최진희 장로가 연회기를 들고 입장한 가운데 이웅천 감독과 임제택, 강판중 전직 감독, 예배 임사자, 23개 지방회장과 감리사들이 지방기를 들고 입장을 한 후 개회예배가 시작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진순희 교육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가운데 ▲김순분 대전북지방회장이 ‘선교대회와 여선교회를 위하여’ ▲이종월 공주지방회장이 ‘감리교회를 위해’ ▲이상금 연무지방회장이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이상미 청양지방회장이 ‘세계와 아시아의 감리교 여성을 위하여’ 기도를 한 후 최국희 강경지방 회장이 성경봉독(고린도후서 4:18)을 했다.
이어 임원 및 지방회장들의 특별찬양 후 남부연회 이웅천 감독이 설교자로 나서 “인생의 갈림길에 선 영혼들에게 이정표가 되게 하소서!”란 주제로 설교를 했다.
이 감독은 “그리스도인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고난 속에 복음의 능력을 증거하는 존재”라면서 “여선교회 연합회가 사도바울처럼 헌신과 낮아짐의 삶을 통해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사명을 감당하자”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연회 복양옥 부여지방 회장의 헌금기도 후 남부연회 사모합창단이 헌금 특송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은혜를 끼친 후 나영애 회장이 대회사를 전했다.
나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40일 릴레이 금식기도로 함께 준비하며 헌신한 연회 임원진과 23개 지방회장들에게 감사드린다” 면서 “우리 감리교 여선교회가 128년을 지나며 이처럼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의 선배들이 걸어온 아름다운 역사를 마음에 담아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희생과 땀, 그리고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과 섬김의 본을 보이신 선배들의 뒤를 이어 이제 우리가 그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결단의 자리가 되는 선교대회가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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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대한감리회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선교대회가 세종시에 위치한 물댄동산교회에서 1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개회예배에서 사모합창단이 특별찬양을 하고 있다).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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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교대회에는 임제택 감독(열방교회), 강판중 감독(갈마교회) 등 전직 감독들이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기감 여선교회 전국연합회장 이정숙 장로도 임원들과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선교대회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을 위한 격려사를 전했다.
또 물댄동산교회 권균한 담임목사가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영천교회 정일환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남부연회연합회 단체장들이 합동 축하인사를 한 후 선교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시청후에는 나영애 회장이 선교비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는 이날 선교대회에서 ▲전국연합회 선교비 및 지원금 1,000만원 ▲탄자니아&케냐(여성지도력 훈련 및 할례) 선교비 1000만원 ▲대회협력비(국제연대비) 200만원 ▲필리핀 트레이시 눈 사시 수술비 지원비 300만원 ▲호수돈여중 박은율, 강은서 학생과 호수돈여고 강은혜, 강채원 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나영애 회장이 모범지방상을 수여한 후 이웅천 감독이 나영애 회장에게 회장 취임패를 전달했고, 나영애 회장은 직전회장인 권현주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지방회장 및 임원들을 소개하고 백명자 총무의 광고 후 임제택 전 감독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주제강연은 최필례 대전남지방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가운데 물댄동산교회 권균한 목사가 강사로 나서 ‘기도는 내가, 응답은 하나님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펼쳤고, 점심식사 후 이어진 특별강연은 길혜심 대전중부지방 회장의 사회와 서장숙 유성지방 회장의 기도 후 다니엘기도회에 출연한 바 있는 사모이자 약사인 진정주 사모가 ‘너의 일에 주를 모셔 오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채형경 세종남지방회장의 사회와 박정아 대전서지방회장과 안성숙 대전서북지방회장이 낭독한 결의문 낭독 및 시상식을 거행한 후 “제19회 선교대회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 감동과 열정적 선교활동이 2026년 다음 선교대회로 모일 때까지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면서 “의와 사랑의 빛으로, 우리 세상을 비추게 하소서!‘라는 주제를 붙잡고 한나와 같이 기도할 때 능력으로 세워지는 우리 여선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회장 나영애 장로가 환송인사를 전한 후 폐회를 선언함으로 이날 선교대회를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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