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장합동 총회은급부가 주관한 가운에 대전중앙교회당에서 열린 은퇴목사위로회에는 전국에서 약 1300여명의 은퇴목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료됐다.  © 오종영

예장합동총회(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주최하고 총회은급부(부장 김희근 목사)가 주관하는 총회 은퇴목사위로회가 지난 4월 30일(수) 오전 10시 30분 대전중앙교회(고석찬 목사 시무)에서 1,300여 명의 은퇴목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은퇴목사위로회 후에는 은퇴목사회 정기총회도 개최했다.

은퇴목사위로회는 매년 총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정기적인 행사로 참석한 은퇴목사들에게 소속노회에서 등록비와 교통편을 제공해 주며, 총회 은급부에서는 식사와 별도의 여비를 행사 후에 참석자들에게 재공해 주고 있어 매년 참석자들이 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기별, 지역별 목회자들의 교제가 이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날 개회예배는 은급부장 김희근 목사의 사회로 은급부 회계 김방훈 장로의 기도 후 덕진교회 전요섭 목사가 디모데후서 4:5-8절을 본문으로 ‘목사님 자랑스럽습니다’라는 제하의 설교를 한 후 대전중앙교회 고석찬 담임목사가 환영 인사를 했다.

이어 은급부장 김희근 목사가 전 은급부장 배도열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장로부총회장 김형곤 장로와 은퇴목사회 회장 박식용 목사가 인사말씀을, 증경총회장단 회장 김선규 목사가 축사를 전한 후 은급부 서기 조태구 장로의 광고 후 증경총회장 최병남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제2부 특강은 은급부장 김희근 목사의 사회로 새에덴교회 송원중 장로가 강사로 나서 ‘만성질환의 치료와 치유’에 대한 의학 정보와 지식을 전해준 후 주기도로 마쳤다.

은급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를 마친 은퇴 목사들은 대전중앙교회 성도들이 정성스럽게 조리한 음식을 먹으며 교제의 기쁨을 키웠고 오후 시간에는 3부 은퇴목사회 정기총회를 은퇴목사회 회장 박식용 목사의 사회로 열렸다.

은퇴목사 정기총회는 부회장 김상욱 목사(내동제일교회 원로)의 기도와 서기 최부영 목사의 회원호명, 회장 박식용 목사의 개회선언, 서기 최부영 목사의 절차보고, 회록서기 김종후 목사의전회의록 낭독, 회계 김동오 목사의 회계보고 후 임원개선 등 사무처리를 한 후 마쳤다.

한편 총회와 은급부는 전국 166개 노회의 협력 속에 참석한 은퇴 목사들의 식사와 간식, 여비 등을 제공하면서 70대부터 90대를 사는 은퇴목사들에게 기쁨을 제공했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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