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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기독교연합회 제74차 정기총회, 하재호 목사 대표회장으로 추대
5월 1일(목) 주사랑교회에서 총회개최 후 이욥 목사 상임회장, 신임 사무총장에는 오성균 목사 선출
5월 11일(주일) 오후5시 주사랑교회에서 대표회장 이·취임식 거행
 
오종영   기사입력  2025/05/02 [13:51]

▲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5월 1일 오전11시 주사랑교회당에서 제74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전 참석자들이 에배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상임회장 하재호 목사가 제74차 정기총회에 앞서 드린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신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대기연에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 “앞으로 딴 짓 하지 않고 성경대로 바르게 섬기겠다. 많은 기도와 후원을 당부드린다”라고 인사

 

전란이 채 가시기 전이었던 1952년 창립된 후 올해로써 창립73주년을 맞이한 대전시기독교연합회(대기연,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사무총장 오종영 목사)는 지난 1일(목) 오전 11시에 대전시 중구 대종로566번길 9에 소재한 주사랑교회에서 ‘연합하여 선을 이룹시다(시편 133:1)’는 주제로 제74차 정기총회를 갖고 하재호 목사를 제75대 대표회장으로 추대했다.

 

대기연은 2500여교회가 회원교회로 가입한 대전시 최대 단체로 대전시의 교회 밀집도는 인구대비 전국에서 가장 높은 만큼 대기연의 사역과 영향력 또한 지역사회에서 큰 상황으로 이번 74차 연합회에 기대하는 대전시와 2500교회의 관심 또한 크다.

 

약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총회는 하재호 목사(상임회장, 주사랑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 기도는 김동호 목사(서기, 예닮교회)가 맡았고, 하재호 목사의 성경봉독(요한삼서 1:1-4절)과 주바라기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진 후 심상효 목사(대표회장, 대전성지교회)가 ‘장로와 가이오 장로’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예배에서 서기 김동호 목사가 기도를 드리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예배에서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심 목사는 “우리 대전기독교연합회도 오늘 말씀처럼 서로를 사랑하고 밀어주고 도와주는 연합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회의 속에는 성령이 임재하셔서 역사가 임하기 때문에 예배로 회의를 시작하고 축도로 마무리하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성령님과 함께 회의하고 갑론을박이 있더라도 정해진 것은 주님의 뜻이라 믿고 일치단결하여 나아가는 것이 기독교의 정신”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이루어졌던 대전기독교연합회 사역에 대해 회고 하면서 “회관건립과 법인화 등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다. 이 일들이 앞으로도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예배에서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가 광고 후 인사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예배에서 증경회장 김용호 목사가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 후 오종영 목사(사무총장, 영성교회)가 광고하고 김용호 목사(증경회장, 신성장로교회)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심 목사는 “부족한 종을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대표회장 인사를 전했다.

 

▲ 회의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  © 오종영

 

▲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오른쪽)가 2024성탄준비위원장 하재호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오른쪽)가 부활절준비위원장 강명구 안수집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오른쪽)가 부활절준비위원장 이 욥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사진 오른쪽)이 서기 김동호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사진 오른쪽)이 서기 이강홍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서기 김동호 목사가 57명이 참석했음을 성원보고를 하자 심상효 목사가 개회를 선언했다. 회순채택과 전회의록 낭독은 유인물대로 받기로 하고 홍석산 장로의 감사보고와 회계 이강홍 장로의 회계보고, 사무총장 오종영 목사의 사업보고도 유인물대로 받기로 했다.

 

사업보고 후 대표회장 심상효 목사가 2024 성탄절 준비위원장 하재호 목사, 이강래 장로와 2025 부활절 준비위원장 이 욥 목사, 강명구 안수집사에게 공로패를, 서기 김동호 목사와 회계 이강홍 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협력과 수고에 대해 치하했다.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한 후 임원 선출을 위한 각 교단별 모임과 함께 인선위원회 모임을 통해 신규임원을 선출했다. 인선위원은 증경회장 2인, 대표회장, 상임회장, 사무총장, 공동회장을 낸 교단에서 각 1인의 인선위원들이 모여 임원선출을 위한 회의를 했다.

 

▲ 대기연 제74차 정기총회에서 임원선출 후 임원교체식을 하고 있다.  © 오종영

 

이번에 선출된 신규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 ▲상임회장 이 욥 목사 ▲사무총장 오성균 목사 ▲서기 김병오 목사 ▲회계 심은보 장로 ▲감사 임성도 목사, 홍석산 장로이다.

 

이번 선거에서 사무총장에 6명이 출마의견을 내는 등 과열양상을 보인 가운데 사무총장 후보 추천자인 75대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는 결격사항이 있는 1인을 제외하고 나머지 5인을 모두 후보로 추천한 가운데 인선위원들이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다득표를 한 오성균 목사가 사무총장에 인선한 후 본회에 보고한 후 인준을 받았다.

 

대기연은 이 외에도 각 교단에서 회칙에 맞게 추천한 임원진을 보고서대로 받기로 가결했다.

 

▲ 감사보고를 하고 있는 홍석산 장로  © 오종영



이날 신규 대표회장으로 선출된 하재호 목사는 “대전시기독교연합회에는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앞으로 우리 대전시기독교연합회를 섬기면서 딴 짓 하지 않고 성경대로 바르게 섬기겠다. 많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면 감사 하겠다”고 취임인사를 전했다.

 

이어 하재호 목사의 사회로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을 하고 회칙 개정 사항은 안건을 받아 임원회에서 정리하여 월례회에 보고하기로 한 뒤 차기 정기총회에서 처리하기로 했으며, 회의록 채택은 서기부에서 정리하여 6월 정기임원월례회에 보고하기로 하고 신임 대표회장 하재호 목사의 기도로 제74차 정기총회를 마쳤다.

 

한편 대기연은 5월 18일(주일) 오후5시 주사랑교회당(하재호 목사 시무)에서 제74·제75대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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