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46회 대전중부노회 정기회에서 임원선출을 한 뒤 신임노회장 이선태 목사(오른쪽)이 직전노회장 박노섭 목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예장합동 대전중부노회(노회장 박노섭 목사)는 4월 21일(월)~22일(화) 양일간 옥북교회(조형재 목사 시무)에서 제146회 대전중부노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부노회장 이선태 목사를 신임 노회장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대전중부노회는 회무처리에 앞서 서기 김정수 목사의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곽명헌 장로(부노회장)가 예배기도를 드린 후 노회장 박노섭 목사가 왕상 3:7-13절을 본문으로 ’주의 마음이 든지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박 목사는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한가지 기도는 백성들을 공의롭게 판결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는 것이었다. 이는 백성들이 억울함이 없도록 하는 이스라엘의 행복을 위한 목적이었다”면서 “이렇게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전무후무한 복을 주셨다. 이에 우리도 사명을 잘 감당하여 성도들이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가 되어 행복하고 복을 받게 하자”고 강조했다.

또 “목사와 장로가 함께 주의 피로 사신 교회를 잘 보살피는 것이 하나님이 목사로 장로를 세워주신 목적”이라면서 “교회와 성도를 복되게 하는 목사와 장로가 되자”고 설교한 후 부노회장 이선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조형재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거행하며 주님의 피와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 대전중부노회 신임임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노회장 박노섭 목사가 의장이 되어 회무처리를 시작했다. 회의를 위해 증경노회장 김근태 목사가 기도한 후 서기가 출석회원을 보고하자 노회장이 개회를 선언한 후 절차보고를 임시로 받고 각종 보고사항을 청취한 후 보고서대로 받았다.

회계가 보고한 회계보고는 수정해서 받기로 한 후 임원선거 및 이사선거에 들어갔다. 이날 임원선거결과 ▣노회장 이선태 목사 ▲부노회장 김수완 목사/곽명헌 장로 ▲서기 김정수 목사 ▲부서기 조형재 목사 ▲회록서기 이영일 목사 ▲부회록서기 공인식 목사 ▲회계 김정재 장로 ▲부회계 이윤형 장로가 선출됐다.

▲ 예장합동 대전중부노회는 4월 21일(월) 옥북교회당에서 제146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출 및 사무처리 후 회의를 마쳤다  © 오종영

총대선거에서는 목사 총대에 당연직인 이선태 목사, 김정수 목사와 박노섭 목사, 오종영 목사를 제110회 총회 총대로 선출했다. 장로총대로는 곽명헌 장로, 김정배 장로, 이상억 장로, 문수영 장로 등이다.

이 외에도 총회실행이사로 박노섭 목사를 총신운영이사로 오종영 목사를, 대전신학교 이사에는 박노섭 목사, 김정수 목사, 공인식 목사를 선출했다. 또한 교회자립부위원장에 박노섭 목사, 서기에 김정수 목사를 선출했다.

임원교체식에서 취임사에 나선 이선태 목사는 “부족하지만 노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1년 동안 열심히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헌의부보고, 공천부 보고, 상비부와 시찰회 보고 등이 이어졌으며 헌의부 보고에서는 노회 이후 필요한 총회 헌의안은 임원과 총대들에게 맡겨 처리하기로 결의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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