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1985년 3월 수덕산에 자리한 전킨선교사와 드루 선교사의 군산 첫 선교지 모습 ©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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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5년 4월 5일(부활주일)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인천 제물포항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이들은 한국 땅에서 교회를 세우고 교육과 의료, 구제와 복지, 문화 등 근현대사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오늘에 이르렀다.
140년 전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한국 땅에 뿌려진 복음의 가치뿐만 아니라 한국사회 전반에 뿌리내렸던 근대문화로서의 가치를 보존하고 있는 한국기독교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은 3월 24일(월)-25일(화) 양일간 중앙 일간지 종교담당기자단을 초청하여 근대기독교 문화유산 탐방을 실시하여 한국기독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근대기독교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며, 종교문화의 보존과 관리, 활용을 통한 종교문화적 소통과 발전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독교 근대문화유적 탐방에는 조선, 중앙, 동아 등을 포함한 12개 중앙 일간지 기자단과 4개의 뉴스통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식 사무총장과 박요셉 목사 등의 안내를 받으면서 군산, 강경, 대전, 공주 등지에서 탐방 일정을 소화한 후 일정을 마쳤다.
24일 KTX 익산역에서 만난 일행은 군산 선교기념탑과 군산 최초의 목회지, 군산제일고등학교, 군산 구암교회,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을 둘러본 후 강경으로 이동하여 강경침례교회(ㄱ자 교회), 최초의 신사참배 거부 기념탑(강경성결교회), 병촌성결교회를 거처 대전에 도착한 후 대표회장 김종혁 총회장과 만나 저녁 만찬을 함께 했다.
유성에서 1박을 한 일행들은 공주로 이동해 공주기독교박물관(옛, 공주제일감리교회)과 공주 영명학교(독립운동기념관, 영명 역사관) 등을 둘러본 후 KTX 공주역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구간의 일정을 소화한 후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대회 상임대회장(소강석 목사)의 주관으로 신평식 사무총장이 기획총괄을 맡았고, 연구 및 해설에는 허은철 총신대 역사교육과 교수가 담당했으며 현장과 안내는 서종표 목사(군산, 중동교회), 윤석일 목사(강경, 전 강경근대역사문화원장), 이성영(강경, 병촌성결교회), 박보영 부원장(공주, 공주기독교박물관), 서만철 회장(공주, 한국선교유적연구회) 등이 담당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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