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시기독교연합회는 계룡시청 정문 입구에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한 후 점등행사를 가졌다. 점등식 후 이벤트행사로 화려한 불꽃쇼를 벌이고 있다.  © 오종영

대한민국 충청남도 남동부에 있는 전국에서 시(市)가운데 태백시(3만8000여명) 다음으로 인구가 적은 계룡시(4만6700여명)에 기독교연합회의 지원을 통해 계룡시청 입구에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계룡시기독교연합회(회장 임왕규 목사)는 12월 16일(월) 오후 5시 계룡시 금암동에 위치한 계룡시청 입구에 트리조형물과 주변 장식 등을 완료한 후 점등행사를 거행했다.

이번 성탄점등식은 지난 35년째 이어져 온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이날 점등식에는 임왕규 회장과 충남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 김상윤 목사, 이응우 계룡시장, 김범규 계룡시의장, 이재운 도의원 등 지역 기관장들과 연합회 회원 및 나눔의교회 성도들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거행됐다.

회장 임왕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푸른초장교회 전입분 목사의 대표기도와 복된교회 유시온 목사의 성경봉독(히브리서 1:3), 계룡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들이 특별찬양 후 증경회장 김상윤 목사(나눔의교회)가 ‘성탄을 맞이하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예배 후 진행된 성탄 점등식은 나눔의교회(김상윤 목사 담임) 헤만 찬양대의 특별찬양 후 회장 임왕규 목사가 내빈소개를 한 후 이응우 계룡시장과 김범규 계룡시 의장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재훈 도의원은 격려사를 전했다.

▲ 성탄트리점등식에서 점등위원들이 점등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 오종영

격려사 후 임왕규 회장과 증경회장 김상윤 목사, 이응우 시장, 김범규 시의장, 이재운 도의원 등 내빈들이 함께한 가운데 설치된 트리에 불을 밝히는 점등 버튼을 눌렀고 이에 거대한 축포가 계룡시를 환하게 밝히면서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이날 축포는 계룡시의 나눔의교회가 재정헌신을 함으로써 준비됐다고 임왕규 회장이 밝혔다.

연합회장 임왕규 목사는 “아기 예수님의 성탄을 축하하며 함께 기뻐하기 위해 오신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발걸음이 오늘 점등식을 더욱 가치있게 빛을 발하게 되며 늘 삶 속에 감사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계룡시기독교연합회는 연합회장 임왕규 목사, 감사 김상윤 목사, 전광희 목사, 수석부회장 전병학 목사, 부회장 전입분 목사, 사무총장 민석기 목사, 서기 유시온 목사, 회계 김정선 목사가 섬기고 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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