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BS는 지난 7일(목) 오후 2시에 대전제일교회당에서 2024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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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CBS는 지난 7일(목) 오후 2시에 대전제일교회당에서 ‘이단탈퇴자 교회정착 전략 세미나’를 주제로 2024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의주요 교리 반증과 비판과 더불어 이단 탈퇴자들의 교회정착 전략을 제시하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1부 예배는 김현식 목사(성시화이단대책위원회 총무)가 사회를 맡았고 최영진 목사(본회 증경회장)가 대표기도한 후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갈 2:20절을 본문으로 ‘중심되신 그리스도’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 김철민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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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 목사는 “갈라디아의 교회도 오늘날의 우리처럼 거짓 율법을 전하고 교회를 흔드는 이들로 인해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그 와중에 사도바울이 어떻게 대항했는가에 대해 본문이 말해주고있다”면서 “사도바울은 십자가 안에서의 죽음을 선언하고 예수 그리스도만 자기 안에 사신다고 고백하고 있다. 예수그리스도를 닮지 않은 모든것은 무가치한 것이라는 의미이다. 우리 자신들이 사도바울과 같은 믿음의 선배를 쫓아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는 삶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단에 대항하기 위해 맞서 싸우는 우리의 모습을 통해 그리스도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기를바란다. 귀한 강사님들께서 오늘 좋은 강의를 준비하셨다. 이만희 사후 신천지가 혼란을 겪을 때 그들을 어떻게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얻어가시기를 바란다. 우리가 먼저 십자가 앞에 가서 십자가 앞에 겸손하게 죽고 그리스도가 들어가는 예수 중심의 귀한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면서 설교를 마무리 했다.
▲ 김화영 대표(대전 CBS)가 2024 이단대책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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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효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증경회장)가 축도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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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후 김병오 목사(본회 회계)가 특별헌금을 위한 기도를 하고 김화영 대표(대전CBS대표)가 “올해도 이런 귀한 세미나를 함께 할 수 있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신천지는 여전히 교회를 노리며 다가오고 있기에 오늘 이단탈퇴자 교회정착을 위해 진행하는 세미나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오늘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참석자들을 향해 인사를 전했다.
이후 심상효 목사(본회 증경회장)가 축도함으로 1부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어지는 2부 강의는 이정훈 목사(성시화이단대책위원회 서기)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정운기 목사(본회 위원장)가 ‘신천지 주요교리 반증’에 대한 강의를 했다.
정 목사는 “1955년에 설립된 천부교 이단이 박태선 교주가 사망하며 약 100만명 가량의 탈퇴자들이 나왔지만 이들을 교회에 정착시킬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다른 이단에 빠져들게 되며 오늘날 신천지와 같은 이단이 생겨나게 되었다. 신천지 또한 교주의 사망 후 약 50%정도의 탈퇴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들에 대처하고 교회로 돌아와 정착할 수있도록 우리가 미리 준비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정운기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위원장)가 '신천지 주요교리 반증'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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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천지는 ‘신천신지(새하늘과 새땅)에서는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하면서 온 세상에서 흰 옷입은 큰 무리가 몰려오게 되고 신천지 14만 4천명이 흰 무리를 다스리며 왕과 제사장이 되는데 지금은 하나님의 인을 받기 위한 과정’이라고 가르친다. 신천지에 입교하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의 교육을 거치는데, 먼저 이러한 교리가 믿어지기까지 요한계시록을 새 언약이라고 하며 이를 해석하기 위해 단어공부를 시키는 것이 비유풀이 성경해석이다. 이어서 신천지의 핵심교리중에 ‘배도, 멸망, 구원’이라는 교리가 있다. 신천지는 성경의 모든 구원 역사가 시대마다 배멸구교리로 이루어졌다고 하며,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의 배멸구 역사로 신천지를 통해 천국이 완성된다고 주장한다. 이후 ‘실상’이라는 교리를 가르치는데, 정통교회에서 예언이 성취된다고 표현하는 것을 신천지에서는 실상으로 나타난다고 말한다. 요한계시록 21장의 새 하늘 새 땅 즉 신천신지가 오늘날 신천지교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며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교회가 ‘예수교 신천지 증거장막성전’으로나타났다고 하며 요한계시록에 예언된 약속의 목자(사자)가 이만희라는 일물로 실상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내용들을 모두 세뇌, 교육한 뒤에 비로소 신천지에 입교하게 된다”면서 신천지의 주요 교리를 설명했다.
이에 대한 반증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새 언약은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흘리신 피다. 신천지는 마 26:29절을 비유풀이로 해석해 포도나무를 예수님으로, 포도주를 예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해석하면서 새 것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이고 요한계시록의 말씀이 새 언약이라고 하는데 이는 예수님이 실제 포도주를 마시면서 새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새 것 역시 새 포도주로 해석해야지 비유풀이로 해석해 요한계시록 말씀이라고 해서는 안된다. 또한 신천지는 마13:34절을 가지고 천국비밀을 사단에 속한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게 비밀로 감추기 위해서 모두 비유로만 기록되었다고해석하고 있다. 하지만 비유는 상대방에게 알아듣기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지 암호가 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마13:34-35절에서 비유로 창세로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겠다고 말씀하셨지 감추겠다고 하지 않으셨고 마 4:33에서는 천국의 비밀을 드러내기 위해서,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 비유로 말씀하신 것임을 알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신천지는 살후2:3을 인용하면서 배도 이후에 멸망이 오고 이후에 구원이 오는데 하나님께서 새로운 구원자를 보내셨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행 4:11-12절을 보면 예수님 외에 어떤 인간을 구원자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1:7절의 ‘구름 타고 오시리라’라는 부분에서 구름을 영으로 비유해서 이만희에게 영으로 오신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구름을 타시고 큰 권능과 영광 가운데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이며(마 13:26-27) 그 날에 각 인의 눈이 예수님을 볼 것(계 1:7)이라고 말씀하고 계신다. 신천지의 부활교리는 순교자들의 영이 육체가 있는 신천지 14만 4천명의 육체에 들어와 영생하게 된다고 주장하는데, 이또한 계20:4-5절의 내용을 다수의 번역본대로 순교자들이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고 그들이 예쉼의 재림 때에 부활해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옳다”고 했다. 이 외에도 “신천지의 잘못된 교리와 주장에 대해서는 전국의 이단상담소와 신학교등에서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올바르게 알고 앞으로 이탈하게 될 사람들을 맞아교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강성호 목사(예안상담소 소장)가 '이단 탈퇴자 교회 정착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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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후 10분간 휴식시간을 가진 뒤 ‘이단 탈퇴자 교회 정착 전략’에 대해서 강성호 목사(예안상담소 소장)가 강의했다.
강 목사는 “코로나 이후 이전에 한동안 뜸하던 추수꾼 활동 등의 움직임이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현 상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느껴진다”면서 “신천지인을 분류해보면 어느정도 객관적 판단이 가능해 계기만 있으면 신천지를 벗어날 수 있는 주변인과 세뇌되고 신천지식으로 틀어져 신천지 믿음에 이유가 있다고 하는 일반 신천지인, 신천지 식으로 틀어진 상태에서 한 번 더틀어져 신천지 믿음에 이유가 없고 신천지 교리가 틀려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변종 신천지인이 있다. 이는 신천지 안에 있던 기간이 얼마나 되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이들 중 일반 신천지인은 전문 상담사의 도움이 있어야만 이탈이 가능한 상태이며 변종 신천지인은 교주 사후에도 이탈이 매우 어려운 상태”라고 했다.
이어 “이중에서도 가족들에게 신천지인이 틀렸다는 사실을 주입되거나 상담에 실패한 경우, 대응교육을 받은 경우에 변종 신천지인이 될 확률이 높다. 신천지 상담 중 가족의 협조가 되지 않아 상담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가족들은 상담사의 조언을 잘 따라줄 것을 부탁드린다. 그리고 신천지는 이탈의 위험이 있는 신자들에게 미리 교육을 해두거나 신천지 반증 자료를 가지고 신천지 안에서 또다시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대응자료를 만들고 교육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반증자료가 신천지로 유입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고했다.
이어서 신천지 탈퇴자들이 다시 교회에 정착하는 과정을 설명하면서 “먼저 탈퇴상담 과정에서 신천지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 이들에게 신천지 교리 안에서 모순을 드러내 진리가 아니라 거짓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다. 이후 후속 교육 과정에서 여전히 남아있는 신천지식 성경관과 신앙관을 깨 부수고 복음의 내용으로 교정하게 되고 마지막으로 양육 교육과정을 거치면서 미숙한 그리스도인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앙생활의 기초와 성경적인 관계 맺기를 교육한다. 이러한 과정이 보통 1년 정도가 걸린다. 교회에서도 공개되어있는 유튜브 상담 영상을 활용하면서 함께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신천지인들은 교회에서 나간 사람, 즉 잃어버린 양이다. 또한 누구보다도 세속에 물들지 않고 많은 영성과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기에 신천지에서 나오면 누구보다도 순수하게 열심히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신천지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면서 강의를 마무리했다.
▲ 김현식 목사(이단맵닷컴 대표)가 '조직신학적 신천지교리비판'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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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현식 목사(이단맵닷컴 대표)가 ‘조직신학적 신천지교리비판’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 목사는 “삼위일체 교리와 예수그리스도의 양성론, 이신칭의 이 세 가지중 단 하나라도 아니라고 한다면 무조건 이단으로 규정한다. 삼위일체 교리는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시조의 삼위일체 교리를 정통교리로 받아들인다. 이에 의하면 ‘살아계시고 참되신 한 분 하나님이 계신즉, 이 하나님은 영원하시며 몸이나 부분들이 없으며 무한한 능력과 지혜와 선하심을 가지신 분이시고 가시적 및 불가시적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보존자이시다. 이 신성이 일체 안에 하나의 본질과 능력과 영원성을 가지신 세 인격들이 계신즉, 곧 성부, 성자, 성령이시다’라고 말한다”면서 “조직신학은 신학에 대해서 논리적,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이는 계시론과 성경론에서 하나님께서 다양한 방식과 정도로 하나님께서 창조주요 섭리주라는 것을 알려주시고 하나님론에서 하나님의 인격에 관한교리와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에 관한 교리를 말한다. 그리고 인간론, 그리스도론, 구원론, 교회론, 종말론 등의 체계로 이루어져있다”면서 조직신학에 따른 정통교리들을 설명하면서 “이단맵닷컴에도 많은 자료와 내용들이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강의를 마무리했다.
▲ 이정훈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서기)가 세미나를 마무리 하며 광고를 전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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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세미나를 마무리 하며 광고를 전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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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규석 목사(대전성시화운동본부 증경회장)가 마침기도를 하며 2024 이단사이비대책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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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 이단대책 세미나를 마무리 한 후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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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강의를 마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뒤 이정훈 목사(본회 서기)와 박명용 장로(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광고를 전한 뒤 류규석 목사(본회 증경회장)의 마침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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