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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복음교회 예뜰순복음교회에서 제40차 정기총회 개최
9월 18일(월) 개회 후 임원선출 통해 조규형 목사 제20대 총회장 선출, 국제총회장에 안영권 목사, 부총회장에 김재훈 목사와 박은규 장로
 
오종영   기사입력  2023/10/10 [15:36]

 

▲ 제40차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정기총회가 예뜰순복음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규형 목사를 20대 총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를 마친 후 대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한예수교복음교회(총회장 임춘수 목사) 제40차 정기총회가 2023년 9월 18일(월) 예뜰순복음교회(담임 안영권 목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목사안수식과 임원선출 및 헌법과 제규정 수정보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등 회무를 처리한 후 저녁 7시 30분에 총회장 취임예배를 드리는 등 행정사무를 다한 후 파회했다.

 

오후 회무가 열리기 전인 오전시간에 목사안수례를 거행했다.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제40차 정기총회에서 안수 받은 목사는 구은혜 목사(세종예뜰순복음교회), 신덕례 목사(물댄동산교회), 최신자 목사(울산 늘단비교회), 황경식 목사(밀라노 한마음교회) 등 모두 4명이다.

 

정기총회의 회무는 오후 3시에 시작된 가운데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날 임원선거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로 확정 공지한 조규형 목사를 제20대 총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그 외 선출된 임원으로는 △국제총회장 안영권 목사 △부총회장 김재훈 목사/ 박은규 장로 △총무 박경호 목사 △서기 임주혜 목사 △회록서기 구본천 목사 △회계 한순중 장로 등이며 이 외에도 각 부장을 선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음교회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헌법위원과 윤리위원을 선출하고 안수위원 인준과 재단법인 이사와 감사를 인준한 후,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헌법 및 제규정 수정보완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전체를 헌법위원회에 위임결의를 한 후 모든 회무를 마쳤다.

 

저녁시간에는 ‘총회의 밤’ 행사와 ‘총회장 이취임예배’를 갖고 임춘수 목사 이임식과 제20대 총회장 조규형 목사 취임예배를 진행했다.

 

▲ 대한예수교복음교회 제20대 총회장 조규형 목사     © 오종영

 

총회장 이취임예배는 전용우 목사(직전 부총회장)의 대표기도와 고 임재균 목사(증경총회장) 추모의 시간, 정동호 목사(직전서기)의 성경봉독(로마서 12:1-2), 예뜰교회 성가대의 특별찬양 후 직전총회장 임춘수 목사가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를 이루는 복음교회’라는 주제로 설교를 했다.

 

총무 박경호 목사의 진행으로 이어진 이·취임식은 신임총회장과 부총회장이 이임하는 임춘수 총회장에게 감사패와 기념품 및 꽃다발을 증정한 후 신임총회장 조규형 목사가 취임사를 전했으며, 건신대학원대학교 전용란 총장과 충청지방회장 김용기 목사가 축하패와 꽃다발을 증정하며 취임을 축하했고 세종우리들교회 유빌라테찬양대가 축가를 불렀다.

 

이·취임예배 후에는 장기근속자(30년 근속 손영철 목사, 20년 근속 박종민 목사) 표창과 국제총회장 안영권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제20대 총회장에 취임한 조규형 목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이 필요한 지금 부족한 저에게 2년간 교단의 총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져 주셨다”면서 “우리 교단은 1984년에 제1차 총회를 개최하여 헌법을 만든 후 40년의 시간이 흘렀는데 총회장의 직을 시작하면서 제게 주어진 시간 동안 어거스틴이 『고백록』에서 말한 ‘과거는 기억하고, 미래는 기대하며, 현재는 직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어거스틴의 시간론을 고려하며 다음의 것들을 펼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째, 주어진 기간 동안 과거의 좋은 유산을 기억하고 그 토대 위에 우리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토대를 쌓는 일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하며, 둘째, 내일이 오늘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도록 하는데 총회의 사업들을 펼치고, 셋째, 다른 무엇보다도 지금 우리에게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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