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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이강래 장로 신임회장 당선
3월 4일(토) 오전 9시 30분, 하늘문교회에서 ‘연합하여 회복하고 부흥하는 선교회’ 주제로 제25차 정기총회 개최하고 최근호 장로101표, 이강래 장로 143표로 승리
 
오종영   기사입력  2023/03/14 [14:00]

 

▲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 제25회 정기총회가 하늘문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신임회장에 당선된 이강래 장로에게 선관위원장 조광휘 장로가 당선증을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기독교대한감리회 남선교회 남부연회연합회(회장 오종탁 장로) 제25차 정기총회가 3월 4일(토) 오전 9시 30분 하늘문교회(홍한석 목사 시무)에서 ‘연합하여 회복하고 부흥하는 선교회’라는 주제로 열린 가운데 신임회장에 이강래 장로(하늘정원교회)가 당선됐다.

 

이 장로는 최근호 장로와의 양자 대결에서 대의원들의 예상을 뒤엎고 143대 101로 승리해 신임회장으로 확정됐다. 이강래 장로는 하늘정원교회(최승호 감독 시무) 시무장로로 섬기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는 오전 9시 30분 회장 오종탁 장로의 개회선언과 선거관리위원장 조광휘 장로의 개회기도 및 선거 개시 선언 후 잠시 회의를 정회하고 대의원들의 투표에 들어갔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80명의 대의원 중 244명이 투표에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를 모두 마친 후 총무 홍석산 장로의 사회로 시작돼 이동섭 장로(행사부회장)의 기도와 남선교회 합창단의 특별찬양 후 남부연회 김동현 감독이 마태복음 16:21-24절을 본문으로 ‘나를 따라오려거든’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김 감독은 이날 설교에서 “‘빌립보’는 로마황제를 위해 만든 도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로마황제가 아닌 예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주인으로, 구원자로 고백했다. 시몬 베드로가 바로 이 고백을 했을 때 주님은 시몬을 복이 있다고 하시면서 ‘베드로’라 부르시고 천국열쇠를 맡기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베드로였으나 하나님의 일이 아닌 사람의 일을 생각했을 때 주님은 베드로에게 사탄의 일을 했다고 책망했다. 이로 보건대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쓰임 받을 수도 있고, 사탄이 될 수 도 있다”면서 “주님을 따르고 주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하는데 오늘 귀한 직분을 맡은 분들은 감투가 아니라 십자가 사명으로 알고 직분을 감당하여 반석이 되고 베드로가 되라”고 설교를 했다.

 

설교 후 회장 오종탁 장로가 회장인사를 했다. 오 장로는 “지난 24회기 2년의 시간을 23개 지방 회장님들과 총무님들 모든 임원들과 협력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무엇보다 남부연회 여선교회연합회, 청장년연합회, 장로연합회가 협력하여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 일과 목원대학교 유학생 지원, 스리랑카 성전건축지원, 태풍피해 돕기 등을 함께 지원하여 아름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지도자는 기도로 준비되어야 하며, 남선교회 연합회는 정치적인 색깔이 없어야 한다”면서 “우리 모두 하나님의 편이 되어 일하는 일꾼이 되자”고 인사했다.

 

홍한석 목사(하늘문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오종탁 회장이 속회를 선언하고 회장 자벽으로 김영광 장로를 서기로 호명했으며, 서기는 280명의 대의원 중 244명이 참석했음을 보고한 후 의장이 가감해서 회순을 채택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의한 후 대부분의 보고 건은 유인물로 대체했다.

 

감사보고에 들어가 김민호 장로와 유병선 장로는 전반적인 부분에서 완벽하고 건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한 예산집행을 칭찬하면서 코로나 중에도 170%의 재정을 확보하는 성과에 대해 치하를 했다. 이어 오종탁 회장이 24회기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한 후 선거관리위원장 조광휘 장로의 인도로 개표에 들어가 최근호 장로 101표, 이강래 장로 143표 득표결과를 발표한 후 조 선관위원장이 이강래 장로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어 오종탁 장로가 신임회장 이강래 장로에게 의사봉을 전달한 후 이강래 신임회장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세워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함께 경쟁한 최근호 후보와 함께 공약사항을 신신하게 이행하도록 하겠다. 함께 일하는 남선교회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린다”고 신임회장 인사를 한 후 유충호 장로와 김영광 장로를 감사로 선임한 후 기타임원은 회장이 구성해서 다음임원회에서 발표하기로 의결했고,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원안대로 받고 신임회장 공약사업을 위한 비용은 가감하여 받기로 했다.

 

또한 회장 자격과 관련된 정관개정에 대해서는 피선거권을 23기 선거법으로 환원하고 회비 미납자는 선거권을 제한하기로 하되 임원회 때 상세한 내용을 정리해서 발표한 후 처리하기로 결의한 후 유완기 장로의 폐회기도로 정기총회를 모두 마쳤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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