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신대학교 총장선출을 위한 총장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 후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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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1월 5일(목) 오후 4시 교내 주기철기념홀에서 총장후보추천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한 후 송태근 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위원장 선출은 시행세칙 상 이사장이 선임하도록 돼 있어 김 이사장의 추천과 전체위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을 거쳐 확정됐다.
이날 위원장 선출은 특정 예비 총장 후보자와 관련해 총회 안팎으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어 총신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에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던 중 총신대 정관에 총장 임기만료 5개월 전 총추위를 구성하도록 되어 있어 이사장이 위원회 구성 및 제1차 회의 소집을 통지한 후 이날 회의가 열린 것이다.
이에 앞서 총추위는 ▲이사회 대표 강재식 이사, 류명렬 이사, 송태근 이사, 화종부 이사, 이진영 이사, 김이경 이사, 심치열 이사, 정수경 이사 ▲총회 대표 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 고광석 서기, 한기영 회록서기, 지동빈 회계 ▲ 교원 대표 정지강 교수, 황선우 교수, 양현표 교수, 김요섭 교수와 나용균 직원노조 위원장, 김미열 대학 총동창회장, 김진하 신학대학원 총동창회장, 김은현 대학 총학생회장, 김찬양 신학대학원 원우회장, 강경규 통합대학원 원우회장 등 23명으로 구성됐다.
▲ 총창추천위원회 위원장 송태근 이사가 임원들과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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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 소집자인 김기철 이사장이 전체 위원을 대표하여 강경규 통합대학원 원우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위원회 전체에 공정한 절차를 통하여 공정성 시비가 없도록 당부한 후 총신 공동체에 최선의 총장 후보자를 이사회로 추천하여 줄 것을 거듭 요청했다.
총신대학교는 그동안 학내 문제와 전 총장문제로 치유하기 어려운 내홍을 겪은 바 있다. 이에 이번 총추위는 총신대가 관선이사체제를 종식한 후 정이사 체제로 복귀한 지 2년이 지난 시점에 5월 현 총장의 임기를 앞두고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후보를 추천하게 될 위원회를 조직한 후 이날 위원장을 선임하게 된 것이다.
이에 이번 총추위 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시행세칙 상 이사장이 위원장을 선임하도록 되어 있으나 시행세칙의 표현상 다르게 해석될 여지가 있어 이사장이 위원장 선임 방식에 대해 위원회 전체의 의견을 물었고, 전체 위원들은 이사장이 가장 최적의 위원장과 임원을 추천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함에 따라 이사장이 추천하기로 하고 잠시 정회했다.
속회 후 이사장은 이사회 대표 중 송태근 이사를 위원장으로, 총회 대표 중 한기영 회록서기를 부위원장으로, 교원 대표 중 황선우 교수를 서기로 추천하자 반대나 다른 의견 없이 만장일치 박수로 송태근 이사의 위원장 선임과 임원조직을 받아 조직을 구성했다.
위원장 선임과 임원 조직 후 이사장이 이석하고, 송태근 위원장의 사회로 회의를 진행한 총추위는 2022. 12. 28. 공고된 사항의 이상 여부 검토 및 차기 회의까지의 주요 진행 예정 사항의 확인 및 결정에 대하여 위원장 포함 임원진에게 전적으로 위임하기로 하고 차기 전체 회의에서 보고받기로 한 후 제1차 회의를 마쳤다. 제2차 회의는 2월 7일(화) 오후 2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오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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