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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연 “대전시민을 위한 성탄문화음악회” 성료
12월 18일(주일) 오후 7시 30분, 한빛감리교회에서 1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새 신자 초청 특별 이벤트 및 공연도 펼쳐, 베이스 심기환 등 국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 출연 음악회의 격 높여
 
오세영   기사입력  2022/12/25 [22:14]

 

▲ 대전시민과 함께하는 2022성탄연합예배 및 문화음악회를 마친 후 대기연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와 박병석 전 국회의장 등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대전시기독교연합회는 지난 18일(일) 오후 7시 30분 한빛교회(담임목사 백용현)에서 ‘대전 시민과 함께하는 2022 성탄연합예배 및 문화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음악회는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서철모 서구청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윤양수 중구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내빈들이 함께 했으며, 5개 기관과 10개의 교회에 특별 성금을 전달하고 특별히 불신자 가정을 초청해 함께 교류하고 음악회를 즐기는 뜻깊은 행사로 마련됐다.

 

먼저 문상욱 목사(성탄준비위원장/둔산제일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권현주 장로(성탄준비위원장/힐탑교회)의 기도와 김동호 목사(서기/예닮교회)의 성경봉독(마태복음 1장 21절) 후 장경동 목사(대표회장/중문침례교회)가 “예수”라는 제하의 설교를 했다.

 

이날 장 목사는 “요셉은 자신의 약혼자였던 마리아가 아이를 가졌을 때 그를 내치지 않고 품어주었고, 하나님의 사자가 와서 그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 해결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하나님께 의지해야 한다”면서 “예수님께서는 자기 백성들, 즉 택한 백성들을 구하기 위해 오신 분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은하고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말연시 되기 전에 한 명씩 전도해서 하나님 앞에 봉헌하고 새 해를 맞이하자. 하나님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가 되어 주님 오시는 복이 여러분을 통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하며 설교를 마무리 했다.

 

설교 후에는 장경동 목사가 이날 함께 참석한 새신자들을 소개하고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지는 백용현 목사(한빛감리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무리 했다.

 

이어지는 2부 성금전달식은 오종영 목사(사무총장/영성교회)의 사회로 진행됐다.

 

성금 전달은 대표회장 장경동 목사가 나서, 5개 기관과 10개의 교회에 각 각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기관은 ‘나눔과기쁨(남윤희 목사)’, ‘밀알복지재단(이영신 지부장) 외 5개 단체이며, 그 외 ‘나무아래교회(이상화 목사)’, ‘대전반석교회(류병용 목사)’ 를 포함, 모두 10개 교회이다.

 

성금전달식 후 이어지는 문화음악회는 가수 지선영 집사(중문침례교회)가 사회를 맡았다. 이날 음악회에는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성악가와 CCM가수, 인기가수 김용임 등이 출연해 다 함께 음악을 즐기고 향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대전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한 2022대전시민을 위한 문화음악회가 한빛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소프라노 신향숙, 테너 김정규, 베이스 심지환, CCM가수 지미선 트로트 가수 김용임 등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오종영

 

특히 이날 어렵게 섭외한 베이스 심기환은 독일에서 활동하는 성악가로 지난 달에는 대전 예술의전당에서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함께하는 공연에서 솔리스트로 나선 바 있는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성악가이다.

 

심기환은 대기연 회계인 심은보 장로의 조카로 심 장로의 권유로 인해 이번 음악회에 어렵게 출연을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엔엠 엔터테인먼드 프랑크푸르트 오레라 극장 소속으로 독일 함부르크음악대학 대학원 오페가 학교 최고연주자 과정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2009년 독일 Neue Stimmen 국제 성악콩쿠르 2위와 헬싱키 미르암 헤린 국제 콩코루 1위, 파리 롱 티보 크레스팽 국제 콩코루 1위를 한 바 있다.

 

이 날 지미선 CCM가수가 ‘Oh holy night’, ‘할렐루야’를 부르고 김정규 테너가 ‘거룩한 성’, ‘Core n’grato-S.Cardillo’를, 신향숙 소프라노가 ‘Un bel di’, ‘vedremo(어느 개인 날)-오페라 나비부인 중’, ‘은혜 아니면’을 불렀다.

 

이어 호산나 앙상블(소프라노 박영자, 김경연, 테너 박영범, 바리톤 여진욱, 피아니스트 김정인, 트러펫 이규성)이 ‘은혜’, ‘캐롤 메들리’, ‘호산나’를, 심기환 베이스가 ‘Non piu andrai’, ‘Von guten Machten-선한 능력으로’를 불렀고, 중문워십선교단이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온 땅이여 주를 찬양’ 찬송에 맞춰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마지막 순서는 가수 김용임이 ‘오늘이 젊은 날’, ‘인생시계’, ‘히트곡 메들리’ 등을 부르며 문화음악회의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후 오종영 목사가 인사 및 내빈소개를 하고 기념촬영 후 2022성탄감사예배 및 문화음악회를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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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2/25 [22:1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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