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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노회, 70년의 역사를 교훈삼아 100년의 희망 이어 간다”
예장합동 서대전노회 노회설립70년 맞이해 70년사 출판감사예배 드려
 
오종영   기사입력  2022/07/20 [01:14]

 

▲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는 7월 17일(주일) 오후7시 30분 새로남교회당에서 약 9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70년사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7월 17일(주일) 오후7시 30분 새로남교회에서 노회원 100여명과 성도 등 900여명 감사와 결단의 시간 가져

 

   

1952년 설립된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전노회(노회장 강지철 목사)가 설립70주년을 맞이해 노회70년 전후사를 비롯해 주요결의 등을 정리한 70년사를 편찬한 후 감사예배를 드렸다.

 

서대전노회는 설립 70주년을 2년 앞두고 일찍이 ‘70주년기념위원회’(위원장 오정호 목사, 서기 오종영 목사)를 발족하고 70주년과 관련된 주요 행사들을 기획한 후 진행해 온 바 있다.

 

먼저 서대전노회는 2022년 1월 기념행사위원회 위원장 박인규 목사의 주관으로 여수와 순천 등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순교자 손양원 목사의 유적지를 탐방하는 등 신앙의 선배들이 지녔던 교회사랑, 나라사랑의 정신을 고취하고 기본으로 돌아가 목회적 가치를 회복하며 노회원들의 유대감을 다진바 있다.

 

▲ 행사 후 70주년 기념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또한 140회 정기노회가 열린 4월 18일(월)에는 대전중앙교회당(고석찬 목사 담임)에서 대전지역 4개노회(대전, 서대전, 대전중앙, 동대전제일)가 연합으로 약 400여명의 목사와 장로들이 참석한 가운데 70주년 기념예배와 세미나를 개최하고 노회설립 초기의 목회자 가족들과 역대 총회장 및 부총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그리고 서대전노회는 노회설립 70년사 출판하기로 확정한 후 지난 해 70주년 기념위원회에서 김희동 목사와 이성범 목사를 출판분과 위원장과 서기로 위촉한 후 70년사 편찬에 돌입한 후 1년여 만에 책을 출판한 가운데 이날 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 7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서기 오종영 목사가 예배인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7월 17일(주일) 주일 오후7시 30분에 시작된 출판감사예배는 위원회 서기 오종영 목사(영성교회)의 인도로 시작해 위원회 부위원장 강병주 장로(대전새미래교회)의 기도와 위원회 회계 방영일 장로(공주중앙교회)의 성경봉독(렘35:16-19), 새로남교회 남·여교구장과 26기 남·여사역반으로 구성한 100여명의 연합성가대의 ‘주 여호와는 위대하시도다’찬양이 있은 후 7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담임)가 설교자로 나서 ‘미래세대 부흥을 위한 당대의 책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 대표기도를 드리고 있는 7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부위원장 강병주 장로     © 오종영

 

▲ 성경봉독을 하고 있는 70주년 기념행사위원회 회계 방영일 장로     © 오종영

 

▲ 특별찬양을 드리고 있는 새로남교회 남여교구장 및 26기 남여사역반으로 구성된 찬양대     © 오종영

 

오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레갑의 가문을 시험하셨는데 그들은 늘 준비된 자세로 하나님의 뜻을 따랐다”면서 “이들은 영적인 정조를 지키지 못하고 불순종으로 가득한 시기에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 위해 선조들이 후손들에게 명령을 내렸고 레갑의 가문은 그것을 세대를 이어가며 지켰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 서대전노회가 70주년을 맞이할 때 어떤 선서를 할 것인가에 대한 교훈을 얻게 된다”고 말했다.

 

▲ 서대전노회 설립70주년기념 행사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출판감사예배에서 설교를 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의 인격화 신앙화, 즉 삶으로 전하는 것만이 후손들에게 소망이 되고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면서 “우리 주님께서는 지금도 레갑의 후손들을 찾고 계시는데 이 시간에 우리가 본문을 통해 결단을 내리자”고 결단을 촉구했다.

 

▲ 예장합동 서대전노회는 7월 17일(주일) 저녁7시 30분에 새로남교회당에서 노회원 100여명과 새로남교회 성도 등 약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회설립70년사 출판감사예배를 드렸다.     © 오종영

 

그러면서 “첫째, 나를 사용하시는 주님은 그대를 사용하실 수 있고, 둘째, 선배 목사와 장로의 축복이 구체적으로 열매 맺도록 해야 하며, 셋째, 각 시찰회의 유대관계를 튼튼히 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세워줘야 한다. 넷째, 입술의 고백은 반드시 물질적 헌신으로도 표현되어야 하며, 다섯째, 지역사회와 총회에 복이 되기 위해 섬기는 자세와 축복하는 마음으로 섬길 때 하나님께서 축복을 내려 주실 것이며, 여섯째, 확대된 교회 의식으로 어려움과 장애물을 함께 돌파해 나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 노회가 주님 앞에 존귀하게 쓰임 받을 것을 믿는다”고 설교했다.

 

▲ 증경노회장 전갑재 목사가 서대전노회 70년사 출판감사예배에서 축시를 낭독하고 있다.     © 오종영

 

▲ 서대전노회 설립70년사 출판감사예배에서 노회 최고 선배인 증경노회장 김성문 목사가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설교 후에는 축사와 격려사가 이어졌다.

 

먼저 축사에 나선 전갑재 목사(증경노회장, 공주중앙교회 원로)는 70년사에 기도한 축시를 읽으면서 축하의 마음을 전했고, 양희옥 목사(예배분과위원장, 신관중앙교회)는 “노회가 출범할 당시 37개에 불과했던 교회가 100여개로 부흥했고, 총회산하 노회 중 몇 안되는 노회회관을 마련해 입주한 일과 노회 자립위원회의 섬김을 통해 32교회를 섬기고 있고, 총회적인 역량을 갖춘 지도자들을 배출한 노회가 된 것을 축하 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 축사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증경노회장 양희옥 목사     © 오종영


 

이어 김성문 목사(증경노회장, 서대전제일교회 원로)와 강의창 장로(증경부총회장, 대전축복교회)가 60년 전 6개 교회였던 노회가 4개 노회로 분립되었고 서대전노회만 해도 100여개의 교회를 헤아릴 정도로 성장한 것은 격려할만한 일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 서대전노회 70주년사 출판분과위원회 서기 이성범 목사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서대전노회 70년사 출판분과위원장 김희동 목사가 발간사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격려사 후 출판분과위원회 서기 이성범 목사가 경과보고를 한 후 출판분과위원장 김희동 목사(내동제일교회)가 “수많은 과정 속에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노회산하 목사님들과 당회가 협력해주셔서 여기까지 왔다. 우리 노회가 70주년 기념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드린다”고 발간사를 전했다.

 

▲ 서대전노회 서기 성옥석 목사가 광고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서대전노회장 강지철 목사가 70주년사 출판감사예배에서 축도를 하고 있다.     © 오종영

 

▲ 서대전노회 70주년기넘위원장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오른쪽)가 출판분과 위원장 김희동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 오종영



이어 김희동 목사가 7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오정호 목사와 서대전노회장 강지철 목사에게 70년사를 헌정한 후 오정호 목사가 김희동 목사와 이성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출판을 위해 애쓴 노고를 치하했다.

 

▲ 70주년 위원장 오정호 목사(오른쪽)가 출판분과위원장 김희동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7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오정호 목사가 출판분과위원회 서기 이성범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오종영

 

이날 출판감사예배는 노회서기 성옥석 목사(참소망교회)의 광고와 서대전노회장 강지철 목사(대전생명샘교회)의 축도로 마쳤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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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이사장= 안승철 감독  ㅣ사장= 장원옥 목사 ㅣ편집국장= 오종영 목사 ㅣ 본부장= 이승주 기자ㅣ 충남본부장=임명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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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20 [01:14]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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