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코리아가 미얀마 카렌주에 긴급구호 선교물품을 전달한 후 현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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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해피코리아(이사장 채영남)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피해 태국 국경을 넘어온 피난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구호 활동을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해피코리아 긴급구호물품은 의약품과 마스크 등의 위생용품 2,300여명 분량으로 2일 현지에 도착했다. 긴급구호물품 지원은 미얀마 미얀마 카렌자치정부(KNU) 복지부와 협력해 파안군 클로요레 마을을 중심으로 9개 마을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해피코리아 관계자는 “전달된 약품은 코로나 확진자를 위한 약품과 말라리아 치료를 위한 항생제와 수인성 전염병 치료제 등이다”며 “분배는 현지 롱텀케어 병원을 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스크와 손소독제는 어린이, 청소년 등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렌자치정부 셰다이아몬드키인 (Saw Diamond Khin)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국인과 해피코리아에 깊이 감사하다”며 “국경지역, 변방에 고립되어 살고 있는 우리를 기억하고 귀한 선물을 보내주어 우리의 깊은 고립감을 면하게 해준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해피코리아 채영남 이사장은 “재단 설립 목적과 취지에 부합한 국제개발협력사업이었다”며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기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피코리아가 지원한 클레요레는 파안군 군청소재지로 인구는 약 32,000명이다. 난민은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이후 730명이 유입된 것으로 전해진다. /오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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