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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A 2014 국제교육선교 대전대회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정진경 총장, 박경배 목사 강사
 
보도1국   기사입력  2014/02/04 [14:59]



 

▲ 2014 PAUA대전대회가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관에서 열린 가운데 첫째날 저녁말씀집회에서 연변,평양과학기술대학교 정진경 총장이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21세기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를 찾습니다!”
범아시아·아프리카대학협의회(PAUA)가 주최하고 대전성시화운동본부와 대전교수선교회 등이 주관하는 PAUA 2014 국제교육선교 대전대회(대회장 김등모 목사,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가 지난 2014년 1월 17일(금)~18일(토)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약 250여명의 유관기관 회원들과 대전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 및 선교 헌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국제교육선교 대전대회는 17일(금)과 18일(토) 양일간에 걸쳐 대덕연구단지 투어와 총장초청 간담회 배재대 총장 초청 만찬, 연합선교집회, 교육선교포럼(분과세션), PAUA대학 설명회 등의 순서를 진행한 후 대회를 마쳤다. 

대회의 준비를 위해 앞장섰던 준비위원장 오주원 교수(PAUA대전대회 준비위원장, 대전교수선교회장)는 개회사를 통해 “우리 기독인들은 항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여야 하는 크리스천으로써의 소명을 생각하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선교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면서 “부디 이번 대회에서 해외선교대학교들을 통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듣고 체험하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장 김등모 목사는 인사말을 전하면서 “PAUA 2014 국제교육선교 대전대회를 아펜젤러 선교사께서 세우신 배재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됨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하며 130년 전 미개하고 암울한 곳 중의 하나였던 이 땅을 향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내어놓은 서양선교사님들의 헌신과 사랑, 특히 복음과 교육을 통해 이 땅을 개화시킨 기독대학의 역할이 컸다”면서 “이번 PAUA 대전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짐으로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도전, 헌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첫날 저녁에 열린 연합선교집회는 임대영 교수(배재대교수선교회장)의 사회로 SEM 임봉수 장로가 대표기도 한 후 PAUA 대학 졸업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몽골의 버트허(MIU)의 간증과 PAUA대학 교직원 서인규 교수(연변과기대)와 K국 계인대학 신경희 총장의 간증이 이어졌다. 

서인규 교수는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강권적인 인도하심으로 42세 때 가족이 선교지로 떠났는데 교수선교사역은 어떤 사역보다 귀하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우리나라에 외국선교사들에 의해 세워진 학교가 200여개에 달하는데 이제는 우리가 갚아야 할 때가 왔다. 내가 소속된 연변과기대는 선교의 최전방으로 하나님의 기적과 체험이 무수히 많다”고 간증하였다. 

K국 계인대학의 신경희 총장은 간증을 통해 “참된 신앙 없이 그저 출세만 바라보며 25세 때 미국으로 유학 갔으나 학위과정이 끝날 무렵에 하나님이 부르셨고 결국은 한 성경공부 모임을 통해 가치관이 바뀐 후 하나님이 그에게 원하시는 것, 즉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 돌릴 것인가를 생각하다가 교수생활을 접고 목회자의 길을 걷던 중 중앙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친구 선교사의 간증을 듣다 중앙아시아에 학교를 세운다는 소명을 받고 현재 3학기를 마쳤다”면서“성경적 바탕위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이야말로 한 사람의 운명을 바꾸고 복음이 예루살렘까지 진군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간증하였다.

간증 후에는 해외 선교대학 현황을 영상을 통해 보고하면서 “아펜젤러는 교회가 아니라 학교를 먼서 세움으로 복음을 전했다”면서 해외 기독교대학의 중요성에 대해 의미를 되새겨 주는 시간을 가진 후 연변·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창세기 1:26-31절을 본문으로 ‘우리는 세상을 변화시키고 관리하기 위하여 창조되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정 총장은 설교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명, 왕명, 사명을 주셔서 우리로 하여금 모든 것을 다스리는 관리자로 삼으셨으며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주셨으니 우리는 순교적인 사명정신으로 무장하여 십자가의 고난에 동참함으로 사명을 완성해야 한다” 면서 “하나님은 한 사람을 통하여, 한 교회를 통하여 그 시대 그 사회, 그 민족, 그 인류를 변화시키고 복을 주시는데 오늘 예수님은 명령하시기를 우리에게 가라!”고 명령하고 계신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교육선교포럼이 열렸다. 교육선교포럼시간에는 이용일 추진단장(터키 앙카라 과학기술대학)이 교육선교 현장보고를 하였으며 정순훈 총장(후레정보통신대학)이 ‘나의 전문성과 선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후 분과세션을 실시하였다. 

분과세션은‘인문/사회과학분과, 자연과학/공학 분과, 의학분과(간호학, 약학 포함), 교회 및 신학 분과, 행정분과(행정, 영상/홍보, 대회협력, 전산 등, 청년, 차세대교육 분과’등으로 나누어 실시하였고 마지막 연합선교집회는 장금주 추진단장(K국 유라시아대학)의 선교대학 현장보고 후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의 말씀선포 후 KAIST교회 장갑덕 목사의 인도로 합심기도를 한 후 제8차 PAUA대회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박경배 목사의 축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PAUA(Pan Asia & Africa Universities Associaton: 범 아시아·아프리카 대학협의회)는 한국인들이 아시아·아프리카 지역에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대학들의 연합체로서 현재 운영중인 10개의 회원대학과 10개의 준회원대학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소속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사랑으로 섬길 미래의 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대학 사역은 소속 국가에서 대단히 환영받는 사역으로 한 국가의 미래의 운명에 영향을 미치는 전문인 지도자를 기르는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이번 10개의 회원대학과 10여개의 준회원대학교가 참가한 이번 교육선교대회에서는 PAUA대학 설명회도 개최하였다. 배재대학교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몽골 올란바타르대학, 캄보디아 라이프대학교, 아프리카 가나국제대학교, 키르키즈스탄 계인대학교, 몽골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캄보디아 프놈펜 국제예술대학, 터키앙카라 과학기술대학교, 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 YUST, 탄자니아 아프리카연합대학교,M 키르키즈스찬 유라시아대학교’등이 설명회를 열고 교육을 통한 선교 헌신자들의 지원을 요청하기도 하였다. 

해외대학 사역에 참여하려면 다양한 영역의 전문인들로서 전공을 가르치는 교수요원(석사 혹은 박사학위 소지자)뿐만 아니라 학사학위를 가진 수많은 전문인들로서 한국어과 교수, 행적직원, 영상전문가, 시설전문가, 상상실, 의무실, 기숙사사감, IT전문가, 도서관, 영양사, 연구원(연구소), 비즈니스맨(사내기업), 초,중고 교사 등)으로 사역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070-7530-4967로 하면 되며 www.PAUA.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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