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주외국인 노동자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무료진료소가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거행하면서 모범의료봉사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 오종영 발행인

2005년 1월 17일 개소한 이래 지난 9년 동안 이주외국인 무료진료를 위해 사역해 왔던 대전이주외국인무료진료소가 개관 9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갖고 모범의료 봉사자들에게 표창패를 수여하였다. 

1월 19일 오후 2시에 열린 이번 9주년 기념식에는 권선택 전 국회의원, 오태진 시의원, 황인방 대전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사회에서 더욱 폭넓은 이주 외국인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외국인복지관 관장 김봉구 목사에 따르면 이주외국인 무료진료소는 2005년 1월 17일 개소한 이래 지난 9년간 21개 국가 10,256명의 이주외국인들에게 15,090건의 일반, 한방, 치과진료, 물리치료, 무료투약을 실시하였으며, 무료진료소를 이용하는 주 대상자인 외국인노동자들의 경우 장시간 노동과 의료기관들의 일요일 휴무로 인해 의료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들의 건강권을 확보하고자 511명의 의료봉사자들이 매주 일요일 교대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의식 있는 시민들과 단체들이 십시일반 후원을 통해 무료진료소를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9주년을 맞이하여 모범의료봉사 표창을 받은 사람과 단체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대전광역시한의사회(정금용 회장) ▲대전광역시여약사회(김정아 회장) ▲서두신 원장 ▲양준원 과장 ▲윤재련 원장 ▲김동병 한의원장 ▲노운섭 한의원장 ▲이병서 한의원장 ▲김기종 치과원장 ▲장설영 약사 ▲박경화 약사 ▲허명숙 약사 ▲노가이악사나 치위생사 등이다.
☎문의: 042) 631-6242

저작권자 기독타임즈 ⓒ무단전재 공유언론사, 협력교회 및 기관 외 재배포 금지
대전충청지역 대표 기독교주간신문사 기독타임즈(kdtimes@hanmail.net)
운영이사장=정민량 목사ㅣ 발행인=오종영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