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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집사(한몸침례교회 집사, 한밭대학교총장) 58호
기도 속에서 성장하는 믿음
 
편집국   기사입력  2014/02/03 [17:22]
▲ 설동호 집사(한몸침례교회, 전 한밭대학교총장)     ©편집국

전새벽기도를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는 것입니다. 하루가 주어지는 것 하나만으로도 감사함은 더 말할 수 없습니다. 언제나 아침이 주어진다는 사실은 정말 고마운 일입니다. 그 하루를 위해서 새벽에 교회에서 또는 집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세상에 그냥 주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모두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남들이 잠자는 시간, 잠에서 깨어나 가족을 위해서, 자신과 이웃의 어려움을 위해서 기도를 하며, 하나님 앞에 참회하고 잘하겠다고 약속을 하는 것보다 값진 것은 없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자신을 모르고 사는 것보다 자신을 알고 사는 삶, 하나님 말씀을 모르고 사는 삶 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섬기고 사는 믿음의 삶이 행복한 삶입니다.  

온갖 세파와 상관없이 비바람이 치는 날에도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에도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하며 어려운 이웃을 챙기며 더불어 사는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한 삶의 가치들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신도 어려운 형편인데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도하며 봉사하는 훌륭한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나 자신 스스로 더 노력을 해야지 아직 멀었다는 생각과 더불어 많은 부끄러움을 갖기도 합니다.

노인 요양원에 문병을 갔는데 환자를 돌보는 요양사들 중에는 죽음을 앞둔 환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 분들의 수족이 되어 일하는 헌신적인 모습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 주위에는 의외로 천사들이 많습니다. 밤잠을 설치며 기도하며 간병을 하고 세상의 등불이 되어 사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그 분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더불어 노고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만 아니라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귀로 들리는 것만 듣지 말고 귀로 들을 수 없는 목소리도 들어야 합니다. 손에 잡히는 것만 잡는 것이 아니라 손에 잡히지 않는 것도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미처 모르는 삶 속에 누군가 우리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하듯 나 또한 남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믿음을 가지고 살다보면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남을 위해 빛이 되어 달라고 항상 부지런히 소망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시간, 기도를 통해서 새 길을 열고 이웃들과 함께하는 것이 소중합니다. 믿음은 누구에게 보여주는 요식행위가 아닙니다. 자신의 믿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만인의 심부름꾼이 되어 일하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완벽할 수야 있겠습니까?  항상 부족함을 기도로 채우고 또 채우며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하루가 열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일생이 기쁨과 영광으로 충만한 것보다 큰 축복은 없습니다. 우리는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며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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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2/03 [17:22]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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