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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과 일치, 친교의 전당으로 봉헌된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
11월 29일(금) 70여명의 목회자와 하객 참석한 가운데 봉헌감사예배
 
보도1국   기사입력  2013/12/06 [15:02]


 

▲ 봉헌예배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천안시기독교연합회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강홍규 목사, 이하 천기총)가 주관하는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 봉헌감사예배가 지난 11월 29일(금)오전 11시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에 위치한 연합회관 2층 에녹교회에서 연합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봉헌감사예배는 천기총이 성정동 연합회관 부지를 매각하고 유량동 새 회관을 건립한 후 지난해 11월 29일 입당예배를 드린 지 정확히 1년만인 이날 봉헌감사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천기총은 이번 연합회관 건축과정에서 발생했던 7천여만원의 부채를 지난달에 천안중앙교회에서 열렸던 복음화대성회 헌금 등으로 완전히 해결하고 축제의 분위기속에서 이날 감사예배를 드린 것이다.

봉헌예배는 1부 감사예배와 2부 축하 및 기여자 동판 봉헌식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상임회장 한익상 목사(든든한교회)의 사회로 증경회장 이성수 목사의 대표기도 후 천안홀리클럽 부회장 박찬석 장로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강홍규 목사가 사도행전 11:29-30절을 본문으로 ‘부조실행의 손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루살렘교회가 큰 흉년이 들었을 때 안디옥교회가 힘대로 부조를 보내기로 ‘작정’하고 이를 ‘실행’하였듯이 이번 천기총연합회관 건축과정에서 너무도 많은 분들이 부조를 작정하고 실행함으로 오늘에 이르게 되었는데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면서 “주님의 따뜻한 손길, 하나님의 은혜가 회관이 건축될 수 있도록 함께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설교 후 공동회장 안준호 목사의 헌금기도와 증경회장 박성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사무총장 안병찬 목사(참아름다운교회)의 사회로 축하 및 기여자 동판봉헌식이 거행되었다.

봉헌식은 먼저 서석배 집사(일산승리교회)의 축가와 증경회장 서재철 목사(천안성실교회)의 축시에 이어 증경회장이자 회관대표이사인 류승창 목사가 봉헌사를 전했다. 유 목사는 “피와 눈물과 헌신으로 이 회관을 하나님께 드리며, 봉사와 친교 그리고 화합을 위하며 천안시 모든 교회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회관, 사회사업과 천안시 문화사업 그리고 천기총의 제반 사업을 위해 이 연합회관을 하나님께 봉헌 한다”고 전했다.

이어 증경회장이자 건축위원장 마창수 목사가 경과보고를 전했다.
경과보고를 보면 천기총은 지난 1992년 5월 6일 천안침례교회에서 모임을 갖고 ‘회관건립위원회’를 구성한 후 박성웅 목사를 위원장으로 추대하였으며 그해 10월에 천안시 복음화성회에 강사로 왔던 조용기 목사가 당시 대표회장이었던 류승창 목사에게 5천만원을 헌금하므로 이듬해인 1993년 성성동 177-2번지의 전906㎡를 6천7백5십만원에 매입하였다.

이후 2000년 2월 9일 성정동 695-4번지에서 회관개관예배를 드렸으며 2000년 4월 천안시 북부대로 신설계획에 의하여 토지보상을 받은 천기총은 2005년 9월 20일 성정동 1241번지 한빛교회 건물을 8억에 매수하여 회관으로 사용해 오다 2010년 12월 14일 천기총 정기총회에서 회관을 매도하고 부지를 매입한 후 건축하기로 결의하고 이듬해인 2011년 11월 29일 이를 인준하기에 이른다. 

이후 회관건축에 탄력이 붙어 2011년 8월 8일 성정동 1241번지의 회관을 8억 2천만원에 매각하고 유량동 277-1 대지를 4억에 매수하였으며, 12월 20일에 건축위원회를 은혜침례교회에서 갖고 직전회장인 마창수 목사를 위원장으로 추대하였고, 12월 22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당회장 이영훈 목사가 5천만원의 회관건축후원금을 보내왔다. 이렇게 해서 2012년 4월 24일에 메카건설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회관 기공예배를 드린 후 건축에 돌입하여 2012년 11월 29일 입당예배를 드렸으며 다시 만 1년만인 이날 봉헌예배를 드리게 된 것이다. 

신축회관은 대지면적 402평, 1층 주차장, 2층 66평 대표회장실, 사무실, 예배실, 친교실, 화장실 등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3층은 군선교연합회와 나사랑자살방지협회 사무실, 화장실 등이 있다.

한편 천기총은 향후 회관건물의 증축을 통해 1층 공간과 3층공간의 확장건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축하의 시간도 마련 되었다. 축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 이영훈 목사와 충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박종서 목사, 천안시 최민기 시의장 등이 나서 전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의 봉헌을 축하드리며 지역사회와 성시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연합회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으며, 박종서 목사는 “천안시는 모두 750여 교회가 있는 도시로 이는 충청남도에 있는 3,000여개 교회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충남지역의 예루살렘으로 전국적으로 16개의 광역단위의 기독교연합회가 있지만 회관이 있는 연합회는 손꼽을 정도로 대단한 일을 하였는데 천기총이 오늘부터 새로운 출발의 기점으로 삼고 1000개교회의 도시로 자라가기를 축복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안시 최민기 시의장은 “천안시기독교연합회관의 봉헌을 천안시 62만 시민과 함께 축하를 드리며 기독교의 근본정신인 ‘예배, 교육, 선교, 봉사’의 전당이 되어 천안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회관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류승창 목사가 강홍규 대표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한 후 1층에서 기여자 동판 봉헌기도를 드린 후 기념촬영을 끝으로 회관봉헌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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