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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학생 교직원추수감사 헌금으로 북한결핵환자 돕기
자매결연 맺은 유진벨재단에 1,600만원 기탁
 
보도1국   기사입력  2013/12/06 [14:59]


▲ 유진벨 재단과 협약식을 체결한 후 김형태 총장과 유진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오종영 발행인


한남대(총장 김형태)는 올해 추수감사절 헌금을 전액 북한 결핵환자 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추수감사 학생 채플과 교직원 예배를 통해 모아진 헌금 1,600만원을 북한의 다제내성 결핵환자들을 위해 사역하는 유진벨 재단(회장 인세반, Stephen W. Linton)에 기부하였다.

특히 올해 추수감사 예배에는 유진벨 재단 인세반 회장이 직접 참석해 설교하면서 북한 결핵환자 돕기 활동에 대해 소개했고, 이에 감동을 받은 학생들이 예년보다 훨씬 많은 헌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한남대는 유진벨 재단과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치료약이 없어 목숨을 잃는 북한 주민의 결핵 퇴치를 돕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매달 유진벨 재단에 정기후원금을 내고 있는 한남대 교직원이 150여 명에 이른다.

한남대와 유진벨 재단과의 첫 인연은 57년전인 195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인세반 회장의 조부인 인돈(William A. Linton) 박사는 1956년 미국 남 장로교에서 설립한 한남대의 초대 총장이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한남대 교직원은 2003년도부터 자발적으로 후원 약정서를 작성해 유진벨 재단과 뜻을 함께하고 있다. 

유진벨 재단은 인세반 회장이 1995년 설립한 대북지원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원 초기에는 식량난을 겪고 있던 북한에 곡물을 보냈으며, 1997년 북한 보건성으로부터 결핵퇴치 지원을 공식 요청 받았다. 

2007년 일반 결핵약의 약품보급이 원활해지면서 일반결핵보다 치료가 어렵고 비용이 비싼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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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12/06 [14:59]  최종편집: ⓒ kidok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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