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전노회 미자립교회를 위한 캠프협약식을 체결한 후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새로남교회 오정호 담임목사와 캠프 추진위 임원진.     © 오종영 발행인

합동서대전노회 교육부(부장 박인규 목사) 미자립교회 주일학교지원을 위한 바이블캠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여름바이블캠프가 오는 7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부여자연학습관에서 “나는 기도가 좋아요!(엡6:18)”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바이블캠프는 주일학교 학생이 10명 이내인 교회로서 자체적으로 캠프를 준비할 수 없는 미자립교회나 주일학생수가 적은 교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비용 중 최저비용만 참가비로 받고 나머지는 노회 내 새로남교회를 비롯한 후원교회와 후원기업의 협찬을 통해서 준비되었다. 

처음 개최하게 되는 이번캠프에 대한 소문이 나가자마자 약 30여개 교회에서 250여명의 참가신청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캠프 준비위원인 진수일 목사는 전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앞으로 정기적인 캠프로 자리를 잡아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캠프를 준비하며 장소와 프로그램의 질적 하락에 대한 지적을 피하기 위해 세세한 관심을 기울였다고 한다. 우선 캠프가 열리는 부여자연학습관은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시설 또한 매우 잘 되어 있어 캠프 참가자들의 불편함이 전혀 없으며 전체적인 진행을 주일학교캠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하기에 전문적인 교육과 효율적인 프로그램을 통한 질 높은 캠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사진을 보면 레크리에이션에는 전국여름캠프 전문강사인 최일호 전도사가 나서며, 저녁집회는 찬양사역자 ‘언약의 여정’찬양팀이 나서고 공동체 놀이 4D프레임에는 김은숙 강사가, 그리고 아이들에게 잘 알려진 개그맨 오지현 형제의 특별 간증 외 즐거운 시간들이 준비되었다.

캠프추진위원장 박인규 목사는 “모든 것이 준비되었으나 자원봉사자로 나설 교사들의 참여가 더 필요한 상황”이라며 “어린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섬길 수 있는 교사들의 자원봉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afe.daum.net/BIBLE.CAMP)를 참고하면 된다.
오늘날 주일학교가 점점 비어가고 있으나 아이들을 교회학교로 끌어들일 수 있는 교육과 프로그램에 대한 대안부재로 많은 교회들이 고민하고 있으며 또한 작은 교회들의 공통의 고민으로 떠오르고 있는 여름행사에 대한 고민을 일거에 해결하기 위해 노회적 관심을 갖고 자립 교회들과 의식 있는 기독 실업인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의 성공적인 진행을 기도해 본다.
캠프참가문의: 0505-608-3000(안상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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